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종인 "코로나 손실보상 규모 파악 어렵지 않아...與, 선거에 활용 말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文 결단 내려야 재원 확보 가능...매출 감소 파악 어렵지 않아"
"영수회담, 文 제안하면 응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김지현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정부와 여당이 논의중인 코로나19 자영업자 손실보상 논의에 대해 "하려면 빨리 하고 아니면 재보궐선거 이후에 하라"며 선거 전략으로 활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그러면서 "손실보상 재원은 대통령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확보할 수 있다"며 "매출 감소 규모 파악은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1.27 kilroy023@newspim.com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방역 지침에 따라 영업활동을 못해서 손실이 나 있다"며 "정부가 손실에 대한 보상을 어느 정도 해야 한다는 것은 헌법에도 규정돼 있다"며 필요성에는 공감했다.

김 위원장은 "피해 규모를 어떻게 제대로 파악할지에 대해서는 매출이 얼마큼 감소했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데 정부가 세무 자료를 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언제 지급할 것인가 하는 것은 올해 예산심의를 할 때 정부가 재원 확보를 하는 것이 원칙인데 왜 그랬는지 모르나 정부가 예산 심의 과정에서 별로 관심을 갖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는 "마지막에 확보한 것이 3조원이다. 지금 와서야 턱도 없이 모자란다고 생각하고 있다. 정부가 예측 능력이 없으니 1월인 지금 벌써부터 추경 얘기가 나온다"며 "서울 부산 선거 때 금전 지급을 통해 혜택을 보려는 측면 있지 않나 본다. 빨리 하든지 아니면 한참 지나서 하든지 해서 선거 얘기는 안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긴급재정명령을 발동하라고 촉구한 데 대해 "설 직전 국회가 열릴 수 없는 상황에서 예산 20% 정도를 구조조정 하면 확보할 수 있지 않겠나 보아서 제안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대통령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재원 확보할 수가 있다"며 "영수회담은 대통령이 필요하다 생각해서 제의하면 응할 수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