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조사료 유통센터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억4500만원을 확보하고 함라면에 저장·공급할 수 있는 유통센터가 건립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사업 주체인 익산군산축협이 올해 함라면 함열리 가축경매시장 인근에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1807㎥ 규모의 조사료 보관창고와 계근․소독시설, 사무실을 갖춘 조사료 유통센터를 건립한다고 전했다.
익산시청사[사진=뉴스핌DB] 2021.01.15 gkje725@newspim.com |
조사료 유통센터는 대형 곤포 사일리지의 야외 방치로 인한 손실 등을 해소해 농가에 고품질 국내산 조사료를 공급하고 저장하는 시설이다. 고품질 국내산 조사료 이용이 확대되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욱 익산시축산과장은 "조사료 유통센터가 축산농가 소득 증대와 고품질 축산물이 생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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