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100년 통장으로 은퇴 설계"…김혜령 하나금융 100년행복연구센터 연구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뱅커스토리] 국내에서 손꼽히는 은퇴설계 전문가
10여 년 이상 왕성한 활동, "은퇴 설계 빨라야"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김혜령 하나금융그룹 100년행복연구센터 연구원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은퇴설계 전문가다. 10년여 동안 수많은 언론사를 통해 그는 대중에게 은퇴설계의 필요성과 방법을 전해 왔다. 최근에는 100년행복연구센터 연구원들과 은퇴설계 서적 '100년 통장'도 공동 집필했다.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김혜령 하나금융 100년행복연구센터 연구원(사진제공=하나금융) 2020.12.31 rplkim@newspim.com


대학을 졸업하고 교보생명에서 금융인으로 첫걸음을 뗀 그는 법인고객본부에 근무하며 퇴직연금을 처음 접한 뒤 은퇴설계 분야에 대한 커리어를 꾸준히 키워 왔다.

김 연구원은 "미래에셋은퇴연구소로 자리를 옮긴 이후 연금시장의 과제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해당 분야에 오래 몸담아 오고 있다"며 "연금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상품과 장기투자 방법을 통한 생애 자산관리 해법을 제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이 몸담고 있는 하나금융그룹 100년행복연구센터는 사회초년생부터 은퇴 이후까지 100년의 일생 동안 마주하는 여러 자산관리 이슈를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할 목적으로 2020년 5월 설립됐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음에도 노후 재정설계에 대한 인식과 대처방안 모색이 부족한 상황에서 연구센터는 자산 수명의 건강한 연장에 대해 고민하며 해법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 40대 초반이 노후준비 시작 마지노선

과거 은퇴설계는 50~60대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은퇴를 얼마 안 남긴 상황에서 퇴직금만으로 노후를 준비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하지만 최근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며 이른바 100세 시대가 도래했다.

은퇴 후 10~20년이 아니라 30~40년을 준비해야 안정적인 노후를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국내 퇴직연금 시장 규모는 230조원에 달한다. 사회초년생부터 30~40대까지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연구원은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은퇴설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강조했다. 그는 "50대 이상 중 퇴직한 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명 중 1명(54.2%)꼴로 노후 준비가 부족해 저축을 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퇴직 후 생활비를 크게 줄인 상황에서 부족한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부담까지 지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100년행복연구센터에 따르면 수도권과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퇴직자 가구가 지출하고 있는 생활비는 평균 252만원 수준이다. 하지만 이는 겨우 경제적 자립을 뜻할 뿐 여행이나 여가를 즐기기에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김 연구원은 "주거비, 보험료, 의료비로만 매월 100만원 이상이 지출된다"며 "누릴 것은 누리며 살 수 있는 생활비는 월 400만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김 연구원은 먼저 소득수준과 생활방식에 맞춘 자기만의 노후준비 플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자신의 예상 국민연금을 확인하고 추가적으로 얼마만큼 준비해야 하는지 계산해볼 것을 추천했다.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모르겠다면 먼저 개인형 퇴직연금(IRP) 세액공제 한도(연 700만원)를 꽉 채우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30~55세 젊은 금퇴족(노후 준비가 걱정 없는 이들)을 대상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 40대 초반부터 금융자산 규모 격차가 두드러지기 시작합니다. 노후준비의 마지노선은 바로 이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세대별 금융이슈 해법 제시 목표"

김 연구원은 연금 등 재무적 부문 외에 비재무적 부문에 대한 은퇴설계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국제 세미나 기획 당시 만난 은퇴 강연 전문가 셀리 하스(Sally Hass)의 강연을 소개했다.

"노후준비는 퍼즐 맞추기입니다. 국민연금, 세금, 퇴직연금, 보험, 주거 등 여러 문제들은 서로 끼워맞춰야 할 퍼즐조각이라는 뜻입니다. 퍼즐 맞추기를 잘 끝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퍼즐 한 조각이 아니라 퍼즐 박스 뚜껑의 완성 그림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완성 그림이 바로 '내가 어떻게 살까' 하는 은퇴 후의 내 모습이 됩니다."

재무적·비재무적 은퇴설계를 통해 노후가 걱정 없는 금퇴족이 되기 위한 비결로 ▲연금에 일찍 가입해 노후준비 완성시기를 앞당긴다 ▲투자금융자산을 활용한다 ▲지속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자금을 운용한다 ▲내 집 마련으로 주거 안정성과 비상 노후재원을 동시에 확보한다 ▲부동산에서 현금흐름을 만든다 등 5가지를 꼽았다.

마지막으로 김 연구원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세대별 금융이슈 해법을 제시해 보고 싶다"고 했다. 그는 "세대별로 가지고 있는 걱정을 찾고, 그 가운데 금융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하게 찾아보고 싶다"고 전했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7.0%[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만에 소폭 반등해 47.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집계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7.0%, 부정 평가는 49.2%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상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7.03 지난주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0.5%포인트(p) 오르고 부정 평가는 0.3%p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 부정 평가는 3주째 긍정 평가를 앞서고 있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내인 2.2%p다. '잘 모름'은 2.2%다.  리얼미터는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인 서남·충청·영남권 대규모 지역 투자 발표가 지지율 반등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다"면서도 "주가 급락과 고환율 등 체감 경기 악재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지난 2~3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0%(2.0%p↑), 국민의힘이 40.3%(1.7%p↓)를 기록했다. 또 개혁신당 3.0%,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6%, 기타 정당 3.7%, 무당층 6.5% 순이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0%p에서 2.7%p로 다소 벌어졌으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호남권을 비롯한 대규모 지역 투자와 산업 육성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중도층 표심을 흡수하면서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원 구성 대치와 지도부 내홍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호남권 대규모 투자 발표에 대한 강경 대응이 오히려 대구·경북과 보수층의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봤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0%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7-06 09:05
사진
홀란의 노르웨이, 브라질 잡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축구 괴물' 엘링 홀란의 왼발이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무너뜨렸다. 노르웨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루터포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을 2-1로 꺾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본선에 오른 노르웨이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반면 브라질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브라질의 '토너먼트 유럽 팀 잔혹사' 징크스도 이어졌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노르웨이는 전반 3분 만에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베르그가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넘긴 브라질은 전반 11분 마테우스 쿠냐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슈팅은 노르웨이 외르얀 뉠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뉠란은 방향을 정확히 읽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와 마르티넬리를 앞세워 노르웨이의 골문을 위협했다. 노르웨이는 외데고르와 홀란의 슈팅으로 맞섰으나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의기양양하게 팬들을 쳐다보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후반 들어 브라질은 엔드릭과 네이마르를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4분 엔드릭의 로빙 슈팅과 후반 17분 기마랑이스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번번이 뉠란 골키퍼의 벽에 가로막혔다. 탄탄한 수비로 버텨낸 노르웨이에는 해결사 홀란이 있었다. 후반 34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잡은 홀란은 후반 45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골문 구석을 찌른 완벽한 득점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브라질 선수들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홀란에게 멀티골을 허용한 뒤 낙담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은 대회 7호골 고지에 오르며 리오넬 메시, 킬리언 음바페와 함께 월드컵 득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브라질을 상대로 통산 5경기 무패(3승 2무)의 천적 관계를 입증한 노르웨이는 잉글랜드-멕시코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6 07: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