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여파에도 충남도민 삶·근로 만족도 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0 충남 사회지표' 조사결과 발표…전염병 안전 인식 대폭 하락

[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충남도민들의 전염병에 대한 안전 인식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삶에 대한 만족도와 근로 여건 만족도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30일 도민의 삶의 질과 주관적 의식 등을 조사한 '2020년 충남 사회지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충남도청 전경 2020.10.18 shj7017@newspim.com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7일까지 도내 1만 5000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 2만 5399명(신뢰 수준 95%, 허용오차 가구주 ±0.79%p, 가구원 ±0.60%p)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항목은 인구, 가족, 교육, 건강, 노동, 소득·소비, 주거·교통, 환경, 안전, 여가, 사회통합, 도정 특성 등 12개 부문이다.

주요 조사 및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올해 도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6.19점으로 지난해(6.13점)보다 0.06점 상승했다.

정서 경험 항목에서도 행복 6.19점, 근심·걱정 4.73점, 우울 3.8점으로 행복의 정서 경험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근로 여건 만족도는 올해 5.83점으로 지난해 5.73점 대비 상승했고 근로 만족도 중에선 인간관계 만족도가 6.2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임금 만족도가 5.09점으로 가장 낮았다.

소득·소비 분야에서는 소득 만족도가 4.73점에서 4.76점으로 소비생활 만족도가 4.70점에서 4.79점으로 지난해 대비 상승했다. 

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5.86점으로 전년(5.59점) 대비 0.27점 상승했으며 이 중 대기 만족도가 4.39점에서 5.30점으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가장 큰 폭의 변화를 보인 부분은 사회 안전 인식도 부문 중 전염병 항목으로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라 2.98점(이하 10점 만점 기준)을 기록해 지난해 5.34점 대비 2.36점 하락했다.

전반적인 사회 안전 인식도도 5.13점으로 집계돼 지난해 5.39점보다 다소 하락했다.

가구·가족 분야에서는 전반적인 가족관계 만족도가 7.67점으로 지난해 7.7점보다 소폭 하락했다.

가족관계 중에선 자녀와의 관계에 대한 만족도(8.31점)가 가장 높았고 배우자의 형제자매와의 관계에 대한 만족도(7.03점)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건강 분야에서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6.43점으로 나타났고 의료시설 및 서비스 개선사항으로는 △의료진 전문성 부족 33.2% △시설·장비 부족 18.2% △먼 거리 17.7% △의료진이 불친절하다 15.1% △의료비가 비싸다 12.6% △기타 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주거·교통 분야의 주거환경별 만족도에서는 거주 주택(6.22→6.26점)은 올랐으나 쇼핑시설(5.53→5.38점), 공공시설(5.56→5.47점), 휴식공간(5.28→5.03점) 등은 하락했다.

인권 의식 부문에선 노인(6.73→6.81점), 아동·청소년(6.55→6.56점), 여성(6.43→6.48점), 장애인(6.12→ 6.18점)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는 인식은 전년 대비 상승했으나 결혼 이주민(5.31→5.23점), 북한이탈주민(5.26→5.07점)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는 인식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회지표 조사 결과는 도와 시·군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지역 맞춤형 통계자료를 통해 앞으로도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실시하는 충남 사회지표 조사는 도민 생활과 도내 사회적 상태를 측정해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며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 규정에 따라 비밀을 엄격히 보호한다.

shj70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