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연등회 유네스코 등재] "절제와 배려...전세계의 사랑받는 유산으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1000년 된 연등회, 마침내 유네스코 등재"
정재숙 청장 "연등회의 전승 및 보호 강화"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정재숙 문화재청 청장이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소식을 축하하며 향후 연등회 보존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16일 밤 '연등회'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소식이 전해졌다.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연등회'는 음력 4월 8일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해 부처님의 지혜로 세상을 밝힌다는 의미에서 많은 사람들이 각양각색의 등을 들고 행렬에 참여하는 무형유산이다.

종교 유산으로 출발했지만 종교의 경계를 넘어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봄철 축제로 거듭났으며 우리 사회에 화합과 포용의 메시지를 주는 문화유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세대에서 세대로 전승되며 역사와 환경에 대응하여 재창조되고 공동체에 정체성과 연속성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의 무형유산 개념과 합치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 [사진=문화재청] 2020.12.15 89hklee@newspim.com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는 '연등회'가 소속감과 문화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높게 평가했다. 박상미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위원은 "'연등회'는 대대로 전승돼 오늘날 활발하게 연행되고 있다는 점과 우리 사회 구성원이 중요한 유산으로 여기고 있다는 점, 연등회에 참여하는 공동체 간의 대화를 장려한 점이 사람들이 연등회를 어떤 종교의 특정한 행사가 아닌 살아 있는 유산의 요소로 인식하게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전했다.

이어 "연등회는 형형색색의 등을 든 수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화려한 축제지만 운영에 있어 절제와 약자를 위한 배려가 보이는 점에 있어서도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민간 보존회와 정부가 협력해 연등회 보존에 노력해 온 점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첨언했다.

정재숙 청장은 "연등회 보존위원회와 전문가에 각별히 감사드린다"며 "이번 등재를 계기로 국가무형문화재로서 지원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무형유산지원 사업을 펼쳐 연등회의 전승과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종교를 떠나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각별한 문화유산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1000년을 넘게 이어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유산인 연등회가 마침내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되는 역사적인 날을 함께하게 돼 기쁨을 감출 수가 없다"며 "대한민국의 경사이며 민족문화의 우수함을 인정받는 특별한 날"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26일 국회 문화체육관관광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종합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하고 있다. 2020.10.26 leehs@newspim.com

원행스님은 "오랜세월 민족과 생사고락을 함께해온 문화유산인 연등회는 공동체가 화합한 시대와 함께 전승돼 왔으며 국민과 함께하는 대표적인 화합의 문화유산으로 거듭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오늘 연등회 인류문화유상 대표목록 등재를 계기로 그동안의 노력과 더불와 연등회의 보존과 전승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하는 일마다 모두 이뤄지고 날마다 좋은 날 되길 기원드린다"고 덧붙였다.

'연등회'는 매해 5월 부처님 오신날 전국 사찰마다 성대하게 펼쳐진다. 종교를 떠나 가족, 친구, 연인이 거리로 나와 자신이 만든 연등을 들고 이웃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이자 동양의 문화를 접할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관심이 높았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잠시 멈췄다. 당분간은 거리에서 보기 힘든 풍경이 될 수도 있다.

조계종 관계자는 "지난해만 해도 '연등회'는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간 35만명이 모이는 큰 행사로 많은 국민과 외국인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문화축제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진행할 수 없었다"며 "현재 코로나 상황에서 '연등회' 개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나와있진 않지만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만큼 이를 알리고 소개하는데 노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