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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시총 6천억달러 돌파 직후 유증…테슬라 약세론 전멸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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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유동성 200억 달러 확보 기대
장기 성장에 필요한 자금 조달에 '긍정적'
S&P500 편입 앞두고 공격 베팅한 투자자 기대 꺾을 가능성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8일 오후 11시5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 뉴욕거래소:TSLA)가 시가총액 6000억 달러를 돌파하자마자 올해 3번째 유상증자에 나섰다. 월가에서는 이번 유증이 전략적으로 영리한 결정이라며 장기적으로 테슬라의 성장 계획을 이루기 위한 자금 확보가 유리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편입을 앞두고 테슬라를 적극 매수해왔던 트레이더들에겐 실망감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8일(현지시간) 테슬라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건을 통해 최대 50억 달러 규모의 보통주 발행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테슬라는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 글로벌 마켓츠, 모간스탠리 등 10개 은행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테슬라는 이로써 올해 들어서만 3번째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지난 2월과 9월에도 테슬라는 각각 20억 달러, 50억 달러의 유상증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의 신용 애널리스트 조엘 레빙턴은 이번 유상증자로 테슬라의 현금 유동성이 200억 달러에 근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전날 테슬라의 종가 641.76달러를 감안할 때 이번 유상증자는 보통주의 0.8%에 해당하는 779만 주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시총은 전날 6000억 달러를 뚫었다. 

테슬라.[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11.28 mj72284@newspim.com

◆ 주가 600달러 돌파 앞두고 증자 가능성 제기

최근 몇 주간 월가에서는 테슬라가 오는 21일 S&P500 편입을 앞두고 유상증자에 나설 것인지에 관한 논의가 지속해 왔다. '역발상의 귀재'로 불리는 마이클 버리는 지난 1일 트위터에서 공개적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25~50%가량 증자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버리는 "이것은 주가 가치 희석이 아니다"면서 "당신은 영속성과 엄청난 임의성을 접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테슬라에 대한 '매수'(Buy) 투자의견과 578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뉴스트리트 리서치의 분석가 피에르 페라구는 "투자자들이 항상 주가 가치 희석을 좋아하진 않지만, 50억 달러당 1%로 주식 가치 희석분은 매우 작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장을 더 빠르게 지을 더 많은 자금이 생길 것이며 주식의 현 위치를 생각해 볼 때 그것은 쉬운 문제"라고 강조했다.

최근 머스크 CEO는 직원들에게 월가가 이미 반영한 이익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테슬라의 주가가 수플레처럼 뭉개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강세 시나리오에서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1000달러로 제시한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유증을 "분명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이번 결정이 자신이 제시한 560달러의 기본 목표주가와 1000달러의 강세 목표주가를 강화한다고 판단했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것은 몇 년간 테슬라에 대한 집중 투자로 변화하는 전기차 트렌드에 편승하려는 투자자들 사이의 투자 욕구가 강해진 상황에서 주가가 포물선 모양의 랠리를 펼친 후 머스크 앤 코(Musk U Co.)에 있어 적당한 시기에 영리한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테슬라에 대한 약세론이 멸종해버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테슬라 약세론자들은 테슬라가 제시한 성장 계획을 이루기 위한 자금이 충분치 않다고 지적해 왔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머스크 등은 대차대조표와 자본구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충분한 자본을 조달하고 있다"면서 이번 유증이 테슬라에 대해 남아 있는 약세 이론을 창문 밖으로 던져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 S&P500 편입 단기 기대에 공격 베팅한 투자자는 실망할수도

다만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는 장기적으로 영리한 움직임이 단기적으로는 훌륭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은 최근 S&P500지수 편입을 앞두고 공격적으로 테슬라에 베팅해왔지만, 유상증자로 지수 편입 후 주가가 급등할 수 있다는 기대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월가의 애널리스트 및 펀드매니저였던 게리 블랙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의 주가가 600달러를 넘어서면 S&P지수를 돕기 위해 증자에 나설까?"라고 적고 "그렇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블랙은 이어 "일론 머스크와 잭 커크혼(최고재무책임자(CFO))은 테슬라가 이미 150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내년 설비투자 이후 20억 달러 이상의 유동성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 겨우 1%를 얻으려고 미끼를 물어 재무제표에 더 많은 현금을 추가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1년간 테슬라의 주가는 855% 급등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제시한 월가 애널리스트 25명 중 '매수' 의견은 10명, '보유'(Hold)는 6명, '매도'(Sell) 의견은 7명이다. 평균 목표주가는 403.24달러로 최고가는 780달러, 최저가는 40달러다. 

유증 소식에 테슬라의 주가는 장중 하락하다가 상승 전환하며 저력을 확인했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하락하다가 상승 전환해 전날보다 1.27% 오른 649.88달러에 마쳐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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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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