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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모르던 오프라인 강자 다이소·스타벅스, 생존위기에 결국 '배달 전쟁'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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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화된 '언택트 소비'...업계1위 다이소·스타벅스도 비대면사업 강화
"불황에 장사 없다"...콧대높은 기업들도 생존위기에 언택트 실험 나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업계는 코로나19 여파로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그간 경기 불황에도 끄덕없던 업계 1위 기업들도 예외는 아니다.

국내 생활용품 1위인 다이소와 국내 커피전문점 1위인 스타벅스도 마찬가지다.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하기 시작한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한 업계 강자들은 다소 느긋했던 것이 사실이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언젠가는 고객이 다시 매장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스타벅스가 배달 서비스 시범 오픈을 앞두고 배달 주문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2020.12.03 nrd8120@newspim.com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그간 고수하던 '경영 기조'에도 균열이 생겼다. 이러다간 존폐 기로에 설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면서다. 최근 이들 업체들은 뒤늦게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이나 모바일 쇼핑 시장에 뛰어들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위기 돌파구를 모색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일상화된 '언택트 소비'...업계 1위 다이소·스타벅스도 비대면 사업 강화

5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몰을 운영하는 아성다이소와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스타벅스코리아가 최근 언택트 소비 확산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였다.

균일가숍으로 국내 생활용품 1위 반열에 오른 아성다이소는 지난 10월 12일부터 다이소 상품 전용 쇼핑몰 '샵(#)다이소'를 출시하고 시범 운영 중이다. 샵다이소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전용으로 만들었다. 아무래도 주머니 사정이 얇은 20~30대 젊은 층이 주 고객층이다 보니 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모바일 쇼핑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해당 쇼핑몰은 5000원 이하로 구성된 다이소 상품만 취급한다. 기존 '다이소몰'과는 배송 측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다이소몰은 고객이 홈페이지에서 주문한 뒤 택배를 이용해 배달해 2~3일 소요된다.

반면 샵다이소는 '배송'으로 승부수를 띄었다. 샵다이소는 앱으로 물건을 구매하면 배송이 가능한 범위 내에 있는 매장에서 상품을 포장·배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최소 구매금액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1000원짜리 상품 1개를 주문해도 배송비만 내면 집까지 배달해 준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샵다이소몰 앱 갈무리. 2020.12.03 nrd8120@newspim.com

배송 시간도 크게 단축했다. 배송 서비스는 당일배송, 예약 배송, 픽업 서비스 등 세 가지로 나뉜다. 당일 배송은 오후 2시까지 결제된 건에 한해 주문한 당일 오후 4~9시까지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배송 비용은 2000원이다. 예약 배송은 상품 주문 시 배송 받을 날짜와 시간을 지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날짜 지정은 주문 당일부터 최대 3일 이후까지 가능하다.

고객이 자신과 가까운 다이소 매장에서 직접 물건을 찾아가는 '픽업 서비스'도 진행한다. 주문 뒤 1시간 이후부터 이틀까지 매장에서 주문 상품을 보관한다.

다이소는 샵다이소를 공식 출시한 뒤 '빠른 배송' 서비스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빠른 배송은 주문 후 30분 안에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배달 대행업체인 부릉과 바로고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송비는 당일 배송보다 2배 비싼 4000원이다.

현재 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인 매장은 서울·경기 일부 지역 등 수도권 13곳이다.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까지 서울과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다이소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 문화의 사회적 확산이 샵다이소를 선보이게 된 계기"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하는 '배송 서비스' 실험에 나섰다. 첫 타깃은 서울 강남이다. 지난 달 27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이마트 역삼점에 배달 시범매장을 열고 고객 반응을 살피고 있다.

해당 매장은 기존 스타벅스 매장과는 다르게 배달만 가능하다. 매장에는 고객이 체류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지 않다. 오직 라이더 전용 출입문과 라이더 대기 공간, 음료 제조 및 푸드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만으로 구성됐다. 매장 규모는 99㎡(약 30평) 정도다.

주문은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매장에서 반경 약 1.5km 안에 위치한 곳이라면 어디서든 배달 주문을 할 수 있다. 최소 주문금액은 1만5000원이다. 배달료는 별도로 3000원이 부과된다. 기존 스타벅스 카드 결제를 통한 별 적립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서비스 품목은 배달 과정에서 품질 유지가 가능한 음료 60여종, 푸드 40여종, MD 50여종을 선정해 운영한다. 스타벅스는 이달 중순께 강남 지역에 '스탈릿대치점'을 추가로 개점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온라인몰 사업도 강화에 나섰다. 지난 달 25일 관계사인 SSG닷컴에 입점해 흥행불패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달 26일 스타벅스 온라인숍에서 5000개 한정 판매한 '그린 스토조 실리콘 콜드컵'이 판매를 시작한 지 5분 만에 모두 팔려 나갔다.

지난 달 25일과 26일에는 '클래식 스콘', '치즈 베이글', '블루베리 베이글'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 같은 달 29일까지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품귀 현상을 빚는 품목도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SSG닷컴은 물량을 세 배 이상 늘리고 고객 수요를 실시간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업체 주요 서비스 변화 사례 2020.12.03 nrd8120@newspim.com

◆"불황에 장사 없다"...콧대 높은 기업들도 생존 위기에 언택트 실험 

다이소와 스타벅스는 그간 공격적인 출점 전략과 함께 브랜드 강점을 내세워 업계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해 왔다.

다이소는 올해 5월 현재 1361개점을 운영 중이다. 2015에 1000개를 넘어선 뒤 매년 약 100개씩 늘려 왔다. 이 중 직영점 비중이 지난해 말 기준 66%(897개)에 달한다.

이제는 동네 상권을 넘어서 서울 명동·강남 등 핵심상권에도 진출해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넘긴 다이소가 몸집을 불릴 수 있었던 비결은 점포 대형화 전략이다. 매장에 체류하는 시간을 늘리고 집객 효과가 나타난 결과다.

스타벅스도 비슷한 전략을 구사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와 오피스 밀집지역에 출점했다. 국내 커피업계의 성장 정체에도 스타벅스 나홀로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이유다. 스타벅스는 올해 7월 말 현재 약 1400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두 기업의 경영 방침도 변화를 맞고 있다. 다이소는 올 5월까지만 해도 온라인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다만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에 이어 올해 코로나라는 악재까지 겹치자 기존 경영 방침을 뒤집었다.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의 타깃이 된 다이소는 그해 수익성이 40% 급감했다. 올해 코로나 여파로 매장을 찾는 손님의 발길도 뜸해지면서 매출 타격을 입었다. 이러한 실적 부진 타개를 위해 모바일 앱과 배달 서비스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이소 매출 및 영업이익. [자료=금융감독원] 2020.05.21 nrd8120@newspim.com

다이소가 모바일 플랫폼을 만들어 상품 판매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달 서비스도 첫 도전이다. 기존에 온라인몰을 운영하긴 했지만 운영 주체가 다르다. 다이소몰은 지주사 아성의 관계사인 한웰이쇼핑이 운영한다.

스타벅스도 사정이 마찬가지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격상으로 매출 타격을 입었다. 거리두기 조치가 2단계로 상향되면 커피숍 실내 이용이 전면 금지되기 때문.

올해 들어 수익성도 떨어졌다. 지난 1분기에는 영업이익 24% 급감해 큰 타격을 입었다. 다만 2분기에 54% 치솟아 수익성을 회복했지만 3분기에 다시 3.5% 내려앉았다. 매장당 매출도 현저히 떨어졌다. 올해 3분기 누적으로 매장당 평균 매출은 9억6000만원이다. 작년과 비교해 4.9% 줄어든 수치다. 스타벅스가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이유다.

4분기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 겨울이 찾아오자 코로나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은 외출을 꺼리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는 방문객 급감에 따른 실적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기존에 커피맛 유지가 어렵다는 이유로 배달을 하지 않던 스타벅스가 기존 방침을 바꾼 것도 실적 부진과 무관치 않다.

유통업계는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강자들이라고 하더라도 언택트 소비라는 시대적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는 생존 경쟁시대에 돌입했다"며 "다이소와 스타벅스가 뒤늦게라도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그만큼 위기를 느끼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업체들간 생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 대기업들도 임원 수를 20% 줄이고 구조조정을 할 만큼 비상상황"이라며 "업계에서 아무리 두각을 나타내는 업체들라 하더라도 고객이 매장을 찾지 않으면 실적 악화는 불가피하다. 생존을 위한 업체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했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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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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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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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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