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청송을 떠받치는 힘...한국판 그랜드캐니언, 청송 세계지질공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송=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청송군은 한국판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리는 유네스코 인정 세계지질공원을 품은 국내 최고의 지질생태 관광도시이다.

▲한국판 그랜드캐니언 청송 세계지질공원

청송 신성계곡[사진=뉴스핌DB] 2020.11.06 lm8008@newspim.com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의 3대 자연환경보전제도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 지질공원) 가운데 하나로 '세계적으로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지질유산과 경관의 보호, 교육, 지속가능한 발전'의 개념을 가지고 운영·관리되는 공원을 말한다.

또 '자연공원법'은 지질공원을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서 이를 보전하고 교육·관광 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공원'으로 정의하고 있다.

신비로움이 가득한 주왕산의 기암 단애와 주산지, 지구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백석탄, 신성리 공룡발자국 등 청송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이름난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학술 가치가 매우 뛰어난 지질유산이기도 하다.

청송군은  지역에 산재한 지질유산을 발굴, 교육과 관광명소로 조성키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난 2017년 5월 5일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국내 4개의 세계지질공원(제주도, 청송, 무등산권, 한탄강) 중 두 번째 인증이다.

청송은 지난 1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해 인증 이후 공원 운영을 위한 청송군의 지연자원 보전 노력과 운영 성과를 담은 경과 보고서를 제출했다.

▲주왕산 권역과 신성계곡 권역으로 만나는 청송 세계지질공원

청송 세계지질공원-백석탄[사진=뉴스핌DB] 2020.11.06 lm8008@newspim.com

청송군에 발을 딛는 순간, 선캄브리아 시대(약 46억 년~약 5억7000만 년 이전)로부터 신생대 제3기(6600만 년~2만6000년 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질시대에 걸쳐 형성된 변성암, 화성암, 퇴적암이 모두 분포해 다채로운 지질유산을 관찰할 수 있다.

청송지역의 지질유산은 지질학적 특징에 따라 주왕산 권역과 신성계곡 권역으로 나뉜다.

주왕산 권역은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다양한 지질현상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백악기 후기(1억 만 년 ~ 6,500만 년), 주왕산은 화산 폭발로 분출된 암석 파편과 화산재가 500m 이상 쌓일 정도로 화산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던 역동적인 공간이었다.

탐방객들은 주방계곡 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화산활동 이후 오랜 시간에 걸쳐 암석과 물, 바람 중력이 만들어낸 기암단애, 용추 협곡, 용연폭포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신성계곡은 자갈, 모래, 진흙이 쌓이고 굳어진 퇴적암이 풍화, 침식, 융기 등 지질작용으로 빚은 천상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공룡이 번성했던 백악기 당시 신성계곡은 넓은 평원과 얕은 호수였고, 공룡들이 물을 마시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계곡을 따라 방호정 감입곡류천, 만안자암 단애, 백석탄 포트홀, 신성리 공룡발자국이 있는 신성계곡은 역동적인 지구환경의 변화가 일어난 곳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8월 걷기 좋은 여행길'로 선정됐다.

▲지질공원 활용한 교육·관광 프로그램 운영…지역경제 발전 도모

청송 지오스쿨[사진=뉴스핌DB] 2020.11.06 lm8008@newspim.com

청송군은 지질공원이 보유한 지질유산을 지역의 자연, 문화, 역사 자연과 연계해 지역민과 함께 교육·관광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의 축으로 조성하고 있다.

청송군은 세계지질공원 인증 후 지질공원 운영 목적에 맞게 4년간 교육, 관광, 인프라 구축, 네트워크 형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재인증을 위한 발판을 구축했다.

특히 청송군은 지역주민 모두가 지질유산 해설가적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모든 연령대가 참가하는 지오드림, 지오스쿨, 지오라이프 등 지질공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지질공원 협력학교 '지오스쿨'은 청송 지질공원 협력학교 4개소 (파천초, 청송중, 진성중, 청송여고)를 대상으로 교과서에서만 배우던 지질과 자연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청송의 지질, 청정 자연과 음악의 만남'의 주제로 매년 청소년 대상 운영 중인 '지오뮤직캠프'는 청송의 다양한 자원을 적극 활용한 청송군의 특색 있는 지질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탐방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지질공원 해설 프로그램은 지역민의 사회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해설 프로그램은 17명의 청송 지질공원해설사가 진행하며, 참가 인원은 세계지질공원 인증 후 크게 늘어나 인증 다음 해인 2018년에는 전년 대비 43%, 프로그램 운영 횟수는 52% 증가했다.

이는 유네스코라는 국제적 브랜드 획득에 따른 청송군의 국·내외적 인지도 향상의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질공원 인프라 구축으로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청송군 노력의 결실

청송 주산지 전경[사진=뉴스핌DB] 2020.11.06 lm8008@newspim.com

청송군은 세계지질공원 인증 후 30% 증가한 관광객을 수용하고 효율적 교육관광 진행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신성계곡의 지질명소인 신성리 공룡발자국에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공룡을 활용한 지질체험 학습장을 마련했다.

이곳에는 관광객 흥미 유발을 위한 공룡 조형물, 화석발굴 체험시설, 지질시대를 알려주는 디딤석, 포토존,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또 정부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아 주왕산 세계지질공원 탐방안내소를 조성했다.

탐방안내소는 전시, 체험, 해설, 교육, 홍보 등 복합 기능 공간으로 지질공원의 가치와 이해 증진을 위한 정보 제공과 해설·체험행사 운영 시설로 활용된다.

국내 지질공원 간 교류를 위해 청송군은 국가지질공원네트워크 (KGN)에 매년 참석해 국가지질공원 간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 2019년 11월, 국내 국가지질공원과 함께 지질공원 홍보와 지질공원해설사 역량강화를 위한 지질공원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질공원 한마당은 해설사 교육, 공연, 홍보부스, 지오트레일 힐링 걷기, 지질공원해설사 경연대회 및 교구재 경연대회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청송군은 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의 지질유산 보호, 환경 교육, 지속적인 지질관광과 지역사회 발전 등의 분야에서 국제 교류 추진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일본 아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중국 황강시 다비에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의 협력체계 구축이 그 것이다.

lm80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