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GC녹십자가 올 3분기 북반구 독감백신 수출과 비맥스 등 내수 시장 일반의약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연결 기준 영업이익 507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1% 늘어난 규모로, 6년만의 최대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4196억원으로 14.5% 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같은 호실적으로 올해 들어 3분기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GC녹십자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전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풀이했다. 특히 북반구 지역 독감백신 수요가 늘면서 백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5%가 늘어난 1270억원이다. 비타민 제제 '비맥스'를 중심으로 소비자헬스케어 사업 부문 매출이 늘어 전년 대비 31%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다. 혈액제제 1034억원, 일반제제 737억원 등 이외 분야에서도 선전했다.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GC녹십자랩셀은 주력사업인 검체검진과 바이오 물류 사업 부문이 크게 성장하며 영업이익 507억원을 달성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경기 변동성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이연된 백신 수출 실적이 더해지면 4분기도 예년 대비 양호한 실적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allzer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