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경훈과 배상문이 첫날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경훈(29·CJ대한통운)은 30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버뮤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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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하위권에 머문 이경훈.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동영상= PGA]
이경훈은 공동64위, 이븐파를 한 배상문(34)은 공동80위에 그쳤다.
단독 선두엔 8언더파 63타를 친 피터 맬너티(미국), 재미교포 더그 김(24)과 라이언 아머(미국)는 1타차 공동2위에 포진했다. 더그 김은 지난 2017년 US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후 2019~20시즌 PGA투어에 데뷔했다.
PGA 투어는 이번 대회에 매일 500명의 갤러리 입장을 허용, 7개월 만에 직접 골프 경기를 지켜봤다.
이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2021~2022 개막전에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LPGA는 "내년 1월 21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 스포츠 클럽 올랜도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제한적 관중입장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최근 2년간 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만 출전한다. 이 대회 첫해엔 지은희(34)가, 올해인 가비 로페스(멕시코)가 우승한 바 있다.
LPGA투어가 유관중 대회로 열리는 건 지난 2월 호주여자오픈 이후 11개월 만이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