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5중전회 14.5계획 심의로 관심고조, 중국 공산당 '중전회' 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10월 26일 개막한 중국 공산당 19기 5중전회가 4일간 일정으로 14.5계획을 심의한 뒤 29일 폐막과 함께 초안을 대외에 공표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공산당 '중전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공산당의 중전회(中全會)는 당 최고 지도기관인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를 일컫는다. 1중전회는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  5중전회는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를 줄여 부르는 말이다.

중국 공산당은 5년마다 새로운 차수(기)의 전국대표대회(대표 2000여 명이 참석하는 당대회)를 열어 지도체제를 연장 또는 교체하고 중앙위원회를 구성(약 205명의 중앙위원선출)한다. 중앙위원회 전체회의, 즉 중전회는 전국대표대회가 폐회중인 5년간 당의 모든 업무를 지도하고 관장한다.

중국 정치 시스템은 공산당 일당 체제로 모든 권력이 '당 중앙'으로 부터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당 중앙의 중앙이 바로 중앙위원회이며 중국 최고 권력자 당 총서기는 바로 이 중앙위원회의 총서기를 일컫는다.

중앙위원회는 공산당 최고영도(지도)기관인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현재 7명)과 중국 최고 권력자인 중앙위원회 총서기를 선출한다. 중국 권력의 원천인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도 중앙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중국 공산당은 지난 2012년 가을 18차 당대회와 18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8기 1중전회)에서 5세대 지도부인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체제를 출범시킨 바 있다. 5년 뒤인 2017년 가을에는 19차 당대회를 열어 시진핑 지도부 집권 2기를 개막했다.

과거 중국 정치 혼란기에 전국대표대회(당대회)와 중전회 행사는 부정기적으로 열렸다. 하지만 1990년대 장쩌민(江澤民) 총서기 시절 부터 중국 공산당 당대회는 5년마다, 중전회는 5년간의 한 기(屆)동안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7회 개최하는 것으로 정례화됐다.

공산당 중전회가 매 기(屆) 5년 동안 7차례 개최되는 이유는 당대회가 치러지는 해 가을에 두차례(7중전회와 새로운 기 출범후 1중전회), 새 지도부 출범 이듬해에 두차례(3월 전인대전 국가직 인선을 위한 2중전회와 가을 3중전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구이저우성 런화이시 마오타이진 주민들이 10월 25일 '1915 광장'에서 열린 한 행사를 구경하기 위해 광장 한켠의 중국 공산당 사회주의 핵심가치관 조형물에 올라가 있다. 중국 공산당은 10월 26일~29일 5중전회에서 미래 5년의 국가 경제 비전인 14.5계획을 심의, 초안을 공표한다.    2020.10.28 chk@newspim.com

또한 총서기 임기도 장쩌민 이후 부터는 일차 집권 5년에다 한 기(5년)를 더 연장한 10년으로 굳어지고 있다. 총서기가 겸하는 국가주석직도 명문화된 규정은 없지만 마찬가지로 사실상 10년 임기제로 관례가 됐다. 시진핑 총서기겸 국가주석은 2017년 가을 19차 당대회에서 집권 2기에 진입했다.

관례대로라면 중국 공산당은 2022년 가을 20차 당대회를 열어 지도체제를 교체하고 이듬해인 2023년 3월 전인대에서 국가주석도 바꾼다. 하지만 예전과 달리 현재 시진핑 주석의 후계가 정해지지 않아 2022년 20차 중국 당대회에서의 리더십 교체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7차례 '중전회' 가운데 통상 1중전회는 당대회 폐막 다음 날 바로 소집돼 정치국과 당 총서기 등의 지도부를 구성한다. 중국 공산당은 지난 2012년 11월 18차 당대회 폐회 다음날인 11월 15일 열린 18기 1중전회에서 시진핑을 (중앙위원회) 총서기로 선출했다.시진핑 집권 2기를 연 2017년 가을 19기 당대회때도 폐막 이틑날 1중전회가 열려 신지도부를 구성했다.

2중전회는 새로운 기(屆)의 당대회 다음해 3월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국회) 직전에 열려 새로운 5년 정부(국가) 운영을 책임질 국가직 인사문제를 처리한다. 19기 2중전회는 시진핑 총서기를 5년간 국가주석에, 리커창을 국무원 총리직에 각각 재추대했다.

3중 전회는 통상 5년을 임기로 하는 공산당 정권의 새로운 기(屆)가 시작된 후 1년 뒤 가을(10월~11월)에 열리며 한해동안 경제운영 결과를 토대로 향후 9년 집권 기간(4년+5년) 새로운 정책이념을 제시한다. 경제 사회적으로 중요한 정책들이 논의 결정되기 때문에 3중전회는 흔히 '개혁회의'로 불려진다.

중국 공산당사에서 대표적인 3중전회는 11기 3중전회(1978년 12월 18~22일)다. 중국 11기 3중전회는 문화대혁명의 혼란을 수습하고 중국 현대화 건설에 관한 결의, 즉 덩샤오핑(鄧小平)의 개혁개방 선언을 이끌어냈다.

이와함께 4중전회는 당 건설의 중요 방침과 전년도 3중전회 정책의 수정 및 개혁 심화 방안을 다루고, 5중전회는 국민경제 계획 심의에 중점을 둔다. 이번 19기 5중전회의 경우 미래 5년 국가 비전인 14.5계획(2021년~2025년)을 심의, 초안을 발표하고 2035년 초보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6중전회는 별다른 고정 안건이 없고 7중전회는 흔히 차기 당대회 개막을 준비한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