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에스폴리텍이 정부의 방역물품 비용 지원 소식에 강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폴리텍은 이날 오후 1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49%(320원) 오른 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폴리텍 주가 흐름 [사진=네이버금융] |
정부는 이날 방역물품 비용 지원 대상을 콜센터에서 3밀 업종 전체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규 확진자가 다시 150명을 돌파하면서 긴급하게 내려진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방역 관련 업종들이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 에스폴리텍은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바이러스 차단막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미 국회, 세종청사 등 주요 기관에 설치를 진행한 바 있다. 학교와 음식점, 카페 등에서도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수출에도 성공했다.
에스폴리텍은 바이러스 차단 칸막이와 더불어 항균필름 분야까지 방역사업 영역을 넓혔다. 폴리카보네이트의 항균필름 및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으며, FITI시험연구원을 통해 99.99%의 항균력을 인정받았다.
saewkim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