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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인 모임 통한 감염 확산…강릉 친구 모임서 8명 확진

기사입력 : 2020년10월13일 15:07

최종수정 : 2020년10월13일 16:10

경기 동두천·대전·부산 등 모임 관련 집단감염 지속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경기 동두천, 대전, 부산 등 전국에서 가족·지인 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강릉에서도 모임을 매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번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13일 정오 기준 강원도 강릉 친구 모임 관련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6일 강릉 한 주점의 친구 모임에 참석한 3명과 그 가족 2명, 동시간대 주점 방문자 3명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오늘(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 69명이 확진된 이후 엿새만에 세 자릿수인 10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성급하게 단계를 조정한 것 아니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의 모습. 2020.10.13 pangbin@newspim.com

기존 모임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다.

경기 동두천시 친구모임 관련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지난 1일 모임 후 3일 동두천시 주점, 식당, 카페 등을 통해 추가 전파가 발생했다. 4일에는 확진자 중 한 명이 가족 모임을 가지면서 가족 6명이 확진됐다.

대전 일가족 식사 및 지인 모임 관련해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8일 지인 만남을 통해 전파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서 감염된 환자가 30일 가족식사 모임을 가지면서 가족 3명이 확진됐다. 이후 지난 1일 지인 가족모임에서 8명, 공부방에서 5명, 5일 가족 근무지 동료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부산진구 지인모임·의료기관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인 1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가 총 16명으로 늘었다.

의료기관 중심 기존 집단감염도 지속되고 있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과 관련 격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4명이다. 환자 58명, 병원 종사자 6명이다.

또한,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격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총 6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서울 강남구 승광빌딩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명(방문자 7명, 가족 2명)이 됐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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