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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산업부 차관, 추석연휴 앞두고 상암충전소 찾아 안전점검

기사입력 : 2020년09월29일 14:00

최종수정 : 2020년09월29일 15:32

국내업체가 제작한 수소추출기…상업용 국내 첫 적용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소추출기 성능과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승일 차관은 이날 서울 상암수소충전소 용량증설과 설비개선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자리에는 수소추출기 제작업체, 수소안전전담기관인 가스안전공사, 서울시 기후변화대응과장 등도 함께 참석해 수소추출기 성능과 안전관리 현황 등 현장간담회도 진행했다.

상암충전소는 수소생산에 도시가스뿐만 아니라 바이오가스(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도 활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인 수소충전소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에 소재한 상암수소충전소를 수소추출기 제작업체 대표, 수소안전전담기관인 가스안전공사, 서울시 기후변화대응과장과 함께 방문해 충전소 용량증설·설비개선 추진현황과 수소추출기 성능·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산업부] 2020.09.29 fedor01@newspim.com

수소추출기는 국내업체가 제작했다. 상업용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상암충전소에 적용된 것이다. 이번 설비개선으로 기존 하루에 10여대 충전에서 최대 30여대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현재 시운전 중이다.

또한 상암충전소는 현재 운영되는 충전소중 유일하게 수소생산설비와 충전소가 결합된 온사이트형 충전소다. 일반적으로 수소생산지에서 튜브트레일러로 운송하는 방식과 달리 온사이트형은 충전소에서 수소를 생산해 바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송비 절감 효과와 함께 수소생산지에서 거리가 먼 지역에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산업부는 오는 2025년까지 수소추출시설 40개소를 지원해 안정적인 수소공급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앞으로도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수소경제 이행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국민생활 안전과 직결된 수소충전소는 설계부터 운영‧관리단계까지 안전성평가, 정밀안전진단, 이중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전주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간담회에서는 서울시 수소충전소 현황에 대해서도 논의가 됐다. 향후 신규 충전소 부지 확보 등에 산업부와 서울시가 긴밀하게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튜브트레일러 운송 방식과 수소추출기 방식 비교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0.09.29 fedor01@newspim.com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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