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SK매직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IDEA 디자인상 '금상'

기사입력 : 2020년09월17일 17:43

최종수정 : 2020년09월17일 17:59

식기세척기로는 세계 최초 생활/주방가전 부분 '금상(GOLD)' 수상
'더블 플렉스 인덕션 레인지'·'올인원 오븐 레인지' 파이널리스트 올라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SK매직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2020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가 최고상인 '금상(GOLD)'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더블 플렉스 인덕션 레인지, 올인원 오븐 레인지 등 2개 제품은 '파이널리스트(Finalist)'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2020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금상(GOLD)'를 수상한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와 '파이널리스트(Finalist)'에 오른 더블 플렉스 인덕션 레인지, 올인원 오븐 레인지. [사진=SK매직]2020.09.17 iamkym@newspim.com2020.09.17 iamkym@newspim.com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최하는 IDEA디자인 어워드는 올해 40주년을 맞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최근 출시 제품은 물론 3년 이내에 출시 예정인 제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품질, 소재 적합성, 혁신성, 환경에 대한 배려, 기능성, 사용편리성, 심미성, 안정성, 내구성 등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제품들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SK매직은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를 이번 공모에 출품해 식기세척기로는 세계 최초로 생활/주방가전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GOLD)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2020)'와 '2020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CES 혁신상'을 차례로 수상한 바 있다.

지난 1월 출시한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는 세척, 건조뿐 아니라 관리, 보관까지 가능한 3세대 식기세척기다. 평소 식기 보관까지 가능하다는 제품 콘셉트를 반영해 간결하고 직선적인 디자인으로 고급스럽고 전문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 마치 고급스러운 장식장을 설치한 것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주방 인테리어 효과까지 한 층 높였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더블 플렉스 인덕션 레인지와 올인원 오븐 레인지도 파이널리스로 선정됐다.

다음 달 10월 출시 예정인 더블 플렉스 인덕션 레인지는 화구 2개를 결합해 사각팬과 같은 넓은 용기도 한번에 조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업계 최초로 상판에 감각적인 '사하라 블루컬러' 글라스를 도입해 산뜻함과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한 점이 이번 수상의 주효하게 작용했다.

올인원 오븐 레인지는 다양한 기능이 담긴 만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최적화하고, 간결하고 직선적인 디자인과 함께 색상의 절제미를 표현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동주 SK매직 디자인팀장은 "SK매직의 주력제품들이 IDEA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당사의 앞선 기술력과 차별화된 디자인이 잘 어우러진 결과"라며 "차별화된 디자인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중앙지법, 尹 구속적부심 18일 오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특검(특별검사)'의 재구속 적법성 여부가 오는 18일 나온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형사9-2부(재판장 류창성)오는 18일 오전 10시15분 윤 전 대통령 측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을 진행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오전 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윤 대통령 측은 "적부심의 일반적 법리인 구속이 실체적, 절차적으로 위법·부당하다는 점을 다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다음 날 새벽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법원은 구속적부심사 청구가 접수된 후 48시간 이내에 피의자를 심문하고, 증거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hyun9@newspim.com 2025-07-16 14:41
사진
'강선우 임명' 딜레마 빠진 대통령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보좌진 갑질' 의혹과 해명 번복, 임금 체불 논란 등이 이어지며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인사 원칙과 여성 내각 구성이라는 정치적 목표 사이에서 셈법이 복잡해진 분위기다. 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지난 15일 마무리됐지만, 논란은 오히려 커졌다. 국회 보좌진들 사이에선 익명 폭로가 이어지고, 여성단체들까지 "사퇴해야 한다"는 성명을 잇달아 내고 있다. 여권 내부에서도 부담을 토로하는 기류가 감지된다. 그럼에도 대통령실은 결정을 미루고 있다. 남은 청문회 과정을 모두 지켜본 후 종합 판단하겠다는 게 현재까지 대통령실 입장이다. 내부적으로 '임명 강행'과 '철회' 사이에서 득실 계산이 한창이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총회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4 photo@newspim.com ◆ 여성 인재 중용 기조...정치적 부담 상존 임명을 강행할 경우,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여성 인재 중용 기조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이 대통령은 내각 여성 비율을 30% 목표로 한다고 공언했으며, 여성가족부를 존치한 배경에도 그 같은 상징성이 깔려 있다. 실제로 강 후보자 외에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여성 후보자들이 줄줄이 청문회에 오르면서, 한 명의 낙마가 전체 균형을 흔드는 도미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정치적 부담도 고려 대상이다. 강 후보자는 현직 국회의원이다. 만약 청문회를 거쳐 낙마할 경우, 이는 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2000년 이후 사실상 처음 있는 '현역 의원 낙마' 사례가 된다. 이는 청문회 제도와 야당의 검증력을 키워주는 반면, 여당에겐 타격이 될 수 있다. 임명을 강행할 경우의 리스크도 작지 않다. 무엇보다 시민사회와 보좌진들 사이에 형성된 비판 여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도덕성과 인사 기준 자체에 흠이 날 수 있다. 강 후보자는 앞서 '사적 지시는 없었다'는 취지로 부인했으나, 이후 공개된 텔레그램 메시지로 거짓 해명 논란이 일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 '버티기 인사' 반복시 내각 전체 불신 확산 우려 또한 임명 강행은 향후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에도 불똥을 튀게 할 수 있다.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버티기 인사'를 반복하면, 결국 전체 내각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게 일부의 우려다. 대통령실은 16일 이후 여론 흐름 등을 토대로 강 후보자에 대한 거취를 결정할 방침이다. 일각에선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까지 모두 지켜본 뒤, 장관 인선을 '패키지'로 정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정권 초반 인사를 둘러싼 시험대에서 이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강 후보자의 임명은 단순한 인사 문제를 넘어, 여성 인재 정책과 인사 기준, 여당 내 권력구도와도 맞물린 상징적 분기점이 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보좌진 모임인 민주당보좌진협의회(민보협) 역대 회장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강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국회의원에게 보좌진은 단순한 직원이 아니라 의정활동 전반을 보좌하는 파트너이자 국민과 국회를 잇는 다리"라며 "그런 보좌진의 인격을 무시한 강 후보자의 갑질 행위는 여성가족부 장관은 물론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적 자세조차 결여된 것이라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parksj@newspim.com 2025-07-16 14:3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