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22개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강원 고성군 [사진=뉴스핌DB] |
군은 올해 문화체육시설, 관광지 및 버스정류장 등에 3억1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공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를 추진한다.
이번에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될 곳은 행복고성 문화복합센터(작은영화관), 고성복합커뮤니티 센터, 고성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 등 22개소이다.
군은 누구나 이용 이동통신사와 상관없이 무료로 고품질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군민의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 고성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공공 무선인터넷 구축사업을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장소, 전통시장, 도서관 등의 공공시설에서 무료로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총 59개소에 설치한 바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군에 머무는 모든 사람이 무선인터넷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사업대상지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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