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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선' 부산 근접…주요 도로 21곳 통제·시설물 파손

기사입력 : 2020년09월07일 07:22

최종수정 : 2020년09월07일 07:35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부산에 근접하면서 주요 도로가 통제되는가 하면 시설물 파손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7일 오전 6시기준 태풍 경보가 발효된 부산에서는 누적 강수량이 45.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금정 95㎜, 북구 62㎜, 부산진구 57.5㎜에 비가 내렸다. 최대 순간 풍속은 서구 26.6m를 기록했다.

태풍 하이선 근접으로 부산 시내 주요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2020.09.07 news2349@newspim.com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태풍 피해신고 총 33건이 접수됐다.

강풍을 동반한 비로 인해 이날 오전 2시17 대연4동 평화교회 교차로의 나무가 도로에 쓰러졌다

오전 2시38분 영도구 동삼1동 신호등과 오전 3시 서구 비석마을 앞 도로의 물탱크가 강풍으로 떨어졌다.

오전 5시4분 부산진구 교보생명앞 가로수가 도로에 넘어졌며 기장 이케아 부근 해안도로에는 폭우로 인해 차량이 침수되기도 했다.

오전 6시30분 부산진구 개금3동에는 강풍으로 인해 가게간판이 파손됐다.

주요 도로 21곳에서는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있다.

7일 오전 2시38분 영도구 동삼1동 도로에 강풍으로 신호등이 떨어져 있다.[사진=부산경찰청] 2020.09.07 news2349@newspim.com

수위상승으로 덕천배수장-화명생태공원 수관교 양방향, 수연교, 연안교, 세병교, 삼락생태공원 진입로, 야생화단지 진입로 등의 교통이 통제됐다. 영락공원굴다리는 침수로 인해 경찰이 차량 통행을 차단하고 있다.

거가대교, 을숙대교는 전면통제되고 부산항대교, 남항대교는 컨테이너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다행히 부산도시철도(1~4호)와 시내버스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30분 교통경찰 2/3을 동원하는 교통비상 근무확대를 발령했다.

경찰 관계자는 "출근길 교통혼잡에 대비해 전가용경력을 동원해 교통근무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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