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지난해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개인형 이동장치(PM·Personal Mobility)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불갑사지구 관광지에서 불갑수변공원까지 PM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군은 불갑사 관광객을 대상으로 PM(퍼스널 모빌리티, 개인형 이동장치)을 체험하면서 주요관광지 인근을 순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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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갑사지구 관광지에서 불갑수변공원까지 PM 시험주행[사진=영광군] 2020.09.02 ej7648@newspim.com |
불갑사지구 관광지에서 불갑수변공원까지 불갑천 상류 하천제방도로와 농어촌도로를 이용한 PM 주행 도로(왕복 7.3km)를 설계 중에 있으며, 주행노선 및 안전성 검토를 위해 실무진들이 시험주행도 실시했다.
시험주행을 통해 하천 제방도로 안전시설 설치 여부, 도로 주행 방향, 도로 횡단구간 등을 확정할 예정이이다.
요철구간에서는 주행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설계 시 면밀히 검토하고, 기 수립된 e-모빌리티도로 정비사업 기본계획에 준해 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PM 운영방안은 직영 또는 위탁운영 등 다각적으로 검토 중에 있으며, 위탁운영 시 기반 시설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광개발팀 관계자는 "변화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체험형 관광 및 스마트관광지 조성을 위해 안전관광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시설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