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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8월 28일(금)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0년08월28일 08:06

최종수정 : 2020년08월28일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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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국면 속 한미연합훈련 종료
김정은, 태풍 피해 황해도 전격 시찰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오늘 새벽 0시 엠바고(보도 발표시점)로 21대 국회의원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습니다. 주요 조간을 보니 재산 목록을 발빠르게 분석을 했네요. 특히 재산이 많은 의원들의 경우 역시나 부동산 관련 목록이 많구요. 국회에 첫 입성한 초선의원 4명 중 한 명, 예컨대 25%가 다주택자라는 집계도 눈길을 끕니다. 

뉴스핌의 <21대 국회 초선의원 최고 갑부는...전봉민 914억원, 압도적 '1위'> 기사를 보면  4·15 총선 당선자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은 국회의원은 건설업체 대표 출신인 전봉민 미래통합당 의원입니다. 총 914억원을 신고했습니다. 

조선일보는 <민주 17명·통합 22명… 초선 25%가 다주택자> 기사를 통해 초선의원 가운데 51명(24.8%)이 2주택 이상을 보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모·자녀 명의의 부동산을 빼고 오로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분양권 포함)·단독주택·다세대주택·연립주택·오피스텔만을 계산해 나온 결과라고 합니다. 이들 가운데서도 백종헌 미래통합당 의원은 아파트 1채와 오피스텔 29채를 보유, 부동산(토지 제외) 보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치권 리뷰입니다만, 부동산 관련 이슈 하나 더 볼까요.
서울경제 <'다주택 참모 논란' 홍역 앓은 靑...신임 참모진 전원 1주택> 기사를 보면 청와대 참모진의 다주택 논란이 일단락된 것 같습니다. 지난 5월 임용된 청와대 참모들이 전원 1주택자인 것으로 확인된 것이지요.

언론에서 정치권·정부 인사들이 어떤 형태로, 얼마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가를 왜 기사화할까요. 국민들이 고위 공직자에 대해 재산 형성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정치권에서 크게 입지를 다지려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재산 공개가 필요하다는 것이 더욱 분명해지고 있구요.

태풍은 지나갔지만, 여진은 내륙 곳곳에서 아직도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피해 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다들 건강 챙기시면서 사회적 질서 유지에도 더욱 신경 쓰는 주말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문대통령의 작심발언, 일부 교회의 코로나 방역 방해행위는 몰상식'...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국 개신교회 지도자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특정 교회의 방역방해 행위와 '음모설' 제기 등은 "적반하장"이라며 "도저히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그런 일이 교회의 이름으로 일각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2020.08.27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단독] 화제의 '시무 7조' 쓴 조은산은 "평범한 30대 가장" /한국일보
네티즌 수사대가 출동해 베일에 싸인 진인 조은산 선생을 찾기에 힘을 쏟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일보가 드디어 그를 찾았습니다. 예상과 달리 조씨는 작가가 아니었습니다. 중년도 아니었고요. 조은산도 실제 이름이 아니고 필명입니다.

카자흐 애국지사 유해도 '文 이벤트' 한달 대기 /조선일보
정부가 작년 4월 카자흐스탄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관으로 독립 유공자 유해 봉환을 하는 과정에서 독립 유공자의 유해를 한 달 가까이 유족의 자택에 임시 안치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정부가 당초 이 행사를 총리 주도로 준비했다가 대통령 주관으로 바꾸면서 이 같은 일이 생겼다.

한미연합훈련 오늘 종료…전작권 전환 검증은 '반쪽'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이틀 늦게 시작됐던 올해 첫 전구(戰區)급 한미연합훈련이 28일 종료된다. 지난 18일 시작된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CCPT)은 1부 방어(18∼22일), 2부 반격 및 강평(24∼28일)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김정은, 태풍 피해 황해도 시찰..."위기대처 능력 현저히 개선" 만족 /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 8호 태풍 '바비'로 피해를 입은 황해남도 일대를 직접 시찰하고 피해 상황을 보고받았다.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정은 동지께서 황해남도의 태풍 피해지역을 돌아보시며 피해상황을 살피셨다"면서 "황해남도 당위원회 위원장 리철만 동지를 불러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다주택 참모 논란' 홍역 앓은 靑...신임 참모진 전원 1주택 /서울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3명의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교체하면서 '다주택 참모 논란'이 일단락된 가운데 지난 5월 임용된 청와대 참모들이 전원 1주택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5월 임용됐거나 퇴직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62명의 재산 등록사항을 28일 관보에 게재했다.

이인영 장관, 오늘 금강산 기업인 면담...개별관광 의지 강조 /뉴스핌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7일 금강산 기업인들을 만나 면담을 갖고 금강산 개별 관광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 장관은 이날 자리에서 현재 추진중인 교역에 대한 구상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강산 개별관광과 관련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에 대해 기업인들과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관측된다.

'北기업 한국서 영리활동' 논란된 조항, 통일부 수정 없이 강행 /동아일보
통일부가 북한 기업의 한국 내 영리활동을 가능하게 하고 한국 기업의 북한 내 사무소 설치 등을 허용하는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을 27일 입법 예고했다. 개정 추진 초기 미국 주도의 대북 제재에 저촉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통일부는 수정 없이 입법을 강행키로 했다.

21대 국회 초선의원 최고 갑부는...전봉민 914억원, 압도적 '1위'/뉴스핌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1대 초선 국회의원과 징검다리로 당선된 국회의원의 재산 내역을 공개했다. 기업인 출신 전봉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914억원으로 가장 높은 금액을 신고했다. 재산이 가장 적은 의원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으로 -5억8000만원을 신고했다.

이해찬 등 與지도부 8명 코로나 '음성' 판정…28일 업무복귀/뉴스핌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오후 "오늘 검사받은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남인순 최고위원, 박광온 최고위원, 이형석 최고위원,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 의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나온 국회, 29일까지 폐쇄…주요 일정 줄줄이 연기/뉴스핌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국회가 오는 29일까지 본관과 의원회관, 소통관 등 주요 청사를 폐쇄한다. 그동안 진행됐던 국회 상임위의 결산심사 등 주요 일정도 모두 연기된다.

안철수 "文정부, 국민건강 볼모로 잡아"/파이넨셜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의료계와 마찰을 빚고 있는 문재인정부를 정면비판했다. 안 대표는 의사출신 정치인이다. 코로나19 재확산 속에도 의사들의 파업 움직임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 대표는 지난 27일 "국민 건강을 볼모로 잡고 있는 것은 의료진이 아니라, 황당한 해명과 부절적한 여론전으로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는 정부"라고 날을 세웠다.

통합당 대변인들은 억대 '회원권 부자'… 국회의원 이색재산 살펴보니/한국일보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1대 국회 신규 재산 등록 의원 175명의 재산 목록에는 고가의 회원권과 예술품, 귀금속 등 이색 품목들이 눈에 띈다. 미래통합당 공동 대변인인 김은혜, 배준영 의원은 나란히 억대의 회원권을 보유한 '회원권 부자'였다. 총 210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김 의원은 1억9,000만원 상당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회원권(배우자 명의)을 등록했다. 재산 신고액이 41억원대인 배 의원은 서울클럽(7,500만원)과 금호리조트(5,716만원) 회원권을 보유했다.

국회 셧다운 이틀째…추가 방역 논의/연합뉴스
국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전날에 이어 28일도 본관, 의원회관, 소통관을 폐쇄한다.이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예산결산특위, 교육위원회 전체회의 등 상임·특별위원회 일정은 모두 취소·연기됐다.

끝까지 '한방'없던 與당권주자들…재난지원금만 '격론'/노컷뉴스
차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앞둔 후보자 간 마지막 방송토론회가 28일 새벽 마무리됐다. 최근 현안 이슈로 급부상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차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공방은 다소 치열했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새로운 한 방' 없는 토론회였다.

민주 전대 D-1… 이낙연 '조심 또 조심' 김부겸·박주민 '李 때리기'/국민일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권주자들은 27일 언론 인터뷰와 SNS를 통해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이낙연 후보의 확고한 우세 속에서 코로나19로 선거운동마저 '언택트'로 진행되면서 당내에선 "살다 살다 이렇게 관심을 못 받는 전당대회는 처음"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민주 17명·통합 22명… 초선 25%가 다주택자/조선일보
국회·정부의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국회의원과 고위 공직자 206명의 재산을 공개한 결과, 이들 가운데 51명(24.8%)이 2주택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자녀 명의의 부동산은 제외하고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분양권 포함)·단독주택·다세대주택·연립주택·오피스텔만을 계산해 나온 결과다. 3주택 이상을 보유한 국회의원과 고위 공직자는 12명이었고, 특히 미래통합당 백종헌 의원은 아파트 1채와 오피스텔 29채를 갖고 있었다.

jh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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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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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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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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