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1일 광복절 집회 참가자 명단 제출하지 않은 창원시 인솔자 4명에 대해 경남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9일 광복절 집회 참가자 명단을 제출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긴급행정명령을 내렸다.
제출 기한은 20일 낮 12시까지이며 행정명령 송달 대상 28명 가운데 명단을 제출한 인솔자는 총 7명이다.
고성·함양·거창·합천은 전체 명단을, 통영의 경우 일부 명단(버스 2대 중 1대)을 제출했다.
따라서 감염병 예방법 제18조에 따라 명단을 미제출한 창원시 인솔자 4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명단을 제출하지 않은 나머지 인솔자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수사의뢰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경수 도지사는 "오늘 중으로 참석자들의 검사 여부를 보건당국이 확인할 수 있도록 협조하지 않는 인솔책임자는 모두 수사 의뢰하겠다"면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는 법적, 행정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것이 경남도의 기본입장"이라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광화문 집회 참석자에 따라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하며 "사람들이 이동하는 주말 전에 감염 우려가 있는 집회 참석자 최대한 찾아서 추가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인솔책임자들은 조속히 명단을 제출하고, 보건당국이 참석자들의 진단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에서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광복절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파악된 총 1237명 중 1025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 검사율은 82.9%이다. 이중 양성 3명, 음성 759명, 진행 중 263명이다. 검사 예정자는 1명이다.
현재 214명이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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