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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곡선 관리 정책 실망감에 美 국채 수익률 상승

기사입력 : 2020년08월20일 06:38

최종수정 : 2020년08월20일 06:38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미국 국채 수익률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수익률 곡선 관리 정책의 효용성에 대해 회의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bp(1bp=0.01%포인트) 상승한 0.684%, 30년물은 2.4bp 오른 1.422%를 기록했다. 2년물은 전장 보합인 0.145%, 5년물은 1bp 상승한 0.283%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지난달 28~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ed) 회의록에 따르면 다수의 연준 위원들은 수익률 제한과 목표치 설정이 현재 환경에서 보장되지 않는다며 미래를 위한 옵션으로 남아있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제프리스의 톰 시몬스는 머니마켓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시장은 수익률 곡선 관리 정책의 구체적인 논의 사항에 대해 불쾌한 모습"이라며 "의사록은 시장이나 경제에 커다란 변화가 생기지 않는 이상 올해 이것이 시행되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준이 지난 몇 달간 이어진 초저금리 수준을 통제하지 않는다면 재무부가 시장에 얼마나 많은 공급을 쏟아내고 있는지에 비추어 볼 때 그다지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재무부는 20년 만기 국채 250억달러 규모를 1.185%의 높은 수익률에 발행했다. 응찰률은 2.26배다.

액션 이코노믹스의 킴 루퍼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꽤 약했던 입찰"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상당히 실망스러웠던 30년물 입찰을 확인한 후 부진한 결과를 예상했다"며 "지난주 큰 폭의 매도로 시장이 반응하면서 최근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20년물 수익률은 1.5bp 상승한 1.1658%에 거래됐다. 이번 발행은 지난 5월 재무부가 1986년 이후 처음으로 20년물 발행을 선보인 이후 4번째로 가장 규모가 컸다. 앞서 지난주 진행된 260억달러의 30년물 발행의 수요는 부진했다. 

미 연방준비제도 본부 [사진=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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