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와 김해시,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 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이 보건의료분야에서 예비창업기업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스타트업 육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보건의료분야 기업과 지역대학병원 및 관련 시설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기술 및 제품개발, 임상시험, 인·허가 전문 컨설팅, 창업공간 입주'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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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9년 10월11일 김해의생명센터 8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지역클러스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수해기업 성과교류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도] 2020.08.18 news2349@newspim.com |
지난 2018년도부터 시작해 4년간 총 48억원(국비 27억원, 도 4억원, 김해 12억원, 재단 5억원)의 규모로 지원되고 있다.
2018년도 보건복지부 첫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9억원(국비 4억원, 도 1억원, 김해 3억원, 재단 1억원)을 지원해 15개 기업 선정했다.
고용창출 40명, 입주지원 6건, 임상시험 컨설팅․임상시험 등 43건, 시설장비이용 지원 17건,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지원 16건 등의 큰 성과를 거두어 다음 해에 정식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다.
2019년도에는 13억원(국비 8억원, 도비 1억원, 김해 3억원, 재단 1억원)을 지원, 26개 기업 선정을 통해 △고용창출 46명 △매출증가 15억원 △투자유치 14억원 달성 △특허출원 및 등록 24건 △제품개발 및 사업화 지원 40건 △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 실시 4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35개사에 9억원을 지원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고용창출 16명, 매출달성 94억원을 이루었다. 그 중 4개사는 28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31일까지 3차 기업모집 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준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도의 경제 성장과 의생명산업 발전을 위해 의생명기업과 예비창업자가 체감할 수 있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해당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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