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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뷰] 남동발전 유향열 사장 2년, 경영평가 '우수' vs 성장동력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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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당기순익 양호…수익성 악화 '과제'
재생에너지 1GW 달성…해외 매출 5조 달성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7일 오전 09시3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취임 2년을 지나 임기 마지막 해인 3년차를 보내고 있다. 취임 이후 2년간 양호한 경영실적을 기반으로 우수한 경영평가 받았다. 하지만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속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찾아야 하는 숙제를 떠안고 있다.

유 사장은 취임 이후 매출액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이 절반으로 줄면서 적자가 우려됐지만 2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부채비율도 늘긴했지만 127% 수준으로 관리하면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해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하고 있어 수익성을 끌어올릴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지난 2015년 이후 취임 첫 해인 2018년까지 연속 B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용량 1GW 달성하며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적극 부응했다. 그 결과 경영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받으며 발전사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유향열 사장의 2년간 경영성적표와 임기 마지막 해 과제를 짚어봤다.

6일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가운데)이 막바지 연료전환공사가 한창인 영동에코발전본부 2호기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사진=영동에코발전본부] 2020.07.07 grsoon815@newspim.com

◆ 2년 연속 당기순이익 유지…수익성 악화 해결은 '숙제'

남동발전의 당기순이익은 지난 2015년 이후 유 사장 취임 첫 해인 2018년까지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였다. 매출액이 해마다 늘어났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줄면서 수익성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다만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지 않았고, 이듬해인 2019년 소폭 상승하면서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18년 남동발전의 매출액은 5조5426억원, 영업이익 1567억원, 당기순이익 297억원을 거뒀다. 2017년보다 매출액은 1433억원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230억원, 순이익은 1360억원 줄어든 것이다. 2019년에는 매출액 5조4205억원, 영업이익 1250억원, 당기순이익 326억원을 기록해 2018년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조금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소폭 상승했다.

부채와 부채비율도 증가했지만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부채비율은 기업이 갖고 있는 자산 중 부채가 얼마나 차지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비율로 통상 200% 이상이면 불량으로 간주하고 300% 이상이면 일반 기업의 경우 심각한 상태로 본다. 공기업의 경우 국가에서 부채비율을 관리하기 때문에 100% 대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

2018년 남동발전의 부채총계는 5조1729억원이다. 2017년의 5조144억원과 비교하면 1585억원 증가했다. 2019년에는 6조3991억원까지 늘어났다. 부채비율도 2017년 100.0%에서 2018년 102.9%로, 2019년 126.6%로 증가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사장님 취임 후 순이익이 줄고 부채비율이 늘어난 것은 리스회계 기준 변경이 주요 원인"이라며 "리스회계의 영향을 제거하면 오히려 부채비율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 정부 핵심과제 적극 추진…경영평가 발전사 1위 달성

유 사장 취임 후 남동발전은 정부 핵심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남동발전은 석탄화력의 비중이 2018년 기준 89%로 발전사 가운데 가장 높고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2%에 불과해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발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성공적인 정책 보조로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유 사장 취임 첫 해 경영평가 성적은 B등급이었다. 평가요인을 살펴보면 미세먼지·온실가스의 획기적 감축과 민관공 협업을 통한 군산수상태양광 건설 등 우수성과를 달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친환경연료도입 확대와 기술개발제품 활성화 지표만점 등 주요사업 계량우수 등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부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듬해에는 공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A등급을 달성했다. 국내최초 신재생에너지 개발용량 1GW 달성, 발전 5사 최고 발전량(6만4019GW)과 최고이용률(70.45%), 창사이래 최저 고장정지율(0.013%) 등 우수성과 달성이 영향을 미쳤다. 중대재해 제로(Zero), 채용비리 제로, 대기오염물질 발전사 최대량 감축, 상생형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창출 선도를 통해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발전사 중 석탄발전 비중이 가장 커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뒤쳐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공기업 1위라는 훌륭한 성과를 냈다"며 "지난 2년간 노력했던 것 처럼 앞으로도 에너지 전환에 힘쓰면 계속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신재생에너지 개발용량 1GW 달성…해외 신재생 매출 4.9조 확보

유 사장 취임 후 남동발전은 에너지 전환에 사업 초점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최초이자 최대 신재생에너지 개발용량인 1GW를 달성했다. 신재생에너지 전원별 맞춤형 개발로 높은 성과를 창출한 것이다. 태양광은 폐 염전, 염해농지 등 유휴부지를 활용하고 주민참여형 대규모 태양광 개발에 나서고 있다. 풍력은 국내 최초 해상풍력인 탐라해상풍력 설치와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3.3GW의 대규모 사업권을 선점했다.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통한 국민 삶의 질 개선도 추진 중이다. 환경설비 개선, 목재펠릿 등 친환경 연료전환, 저유황탄 연료 확대를 통해 2018년 대비 2019년 대기오염물질 6468t을 감축해 정부 협약목표(25%)보다 27.5%포인트(p) 초과한 52.5% 감축에 성공했다.

해외시장 진출에도 노력을 기울여 4조9000억원 수준의 매출을 확보 했다. 파키스탄 굴푸르(Gulpur) 수력발전(102㎿) 사업에 참여해 국제금융사(IFC, ADB) 대주단 참여유도, 국제보험가입을 통한 사업안정성 확보를 통해 연간 350억원 매출을 창출했다. 또 칠레 태양광 프로젝트(50㎿)를 통해 현지 소규모 태양광 우대정책 활용으로 안정적 전력판매가 가능해지면서 연간 110억원의 매출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전력분야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프로세스 혁신도 추진 중이다. 스마트 발전소 구축으로 창사이래 최고 설비신뢰도를 달성했고 딥 러닝기반 발전제어망 이상 징후 탐지시스템 구축 등 발전제어시스템 보안모니터링체계 국내표준화를 이끌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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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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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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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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