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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美경기부양 우려 딛고 상승...금·은 급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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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 논의가 교착상태에 빠졌지만 코로나19(COVID-19) 백신 개발 등 소식에 12일 세계증시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럽증시 초반 블루칩 지수인 스톡스50 지수는 0.15% 오르고 있으며,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도 0.74% 오르며 뉴욕증시의 상승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유럽증시의 블루칩 지수인 스톡스50 지수 12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간밤 S&P500 지수는 2월에 기록한 사상최고치에 근접하다가 7일 간의 상승 흐름을 접고 하락했다.

앞서 아시아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 갈등 고조 가운데 혼조 양상 속 대부분 하락했다.

미국 공화-민주 양당이 추가 경기부양에 좀처럼 합의를 도출하지 못해, 미국 경제는 결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의존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행정명령에 따르면 추가 실업수당은 축소된다.

민주당 측은 자신들이 과반을 차지한 하원에서 지난 5월 통과된 3조4000억달러 규모의 부양안이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여당 공화당은 그 규모를 1조달러로 낮춰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또한 민주당은 추가 실업급여 600달러 유지, 공화당은 축소를 각각 주장하고 있다.

픽텟의 다나카 준페이 전략가는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양당 중 어느 한 쪽도 물러서려 하지 않을 것"이라며 "트럼프의 행정명령은 시장 예상보다 적은 규모일뿐 아니라 이행 가능성이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러닝메이트로 선택하며 미국 대선 캠페인이 한층 본격화하는 가운데, 양당 간 긴장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안전자산으로서 국채 수요가 줄어들며 미국 10년물과 30년물 국채 수익률(가격과 반대)이 1개월여 만에 최대폭 상승했다.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3단계 임상시험을 건너뛰고 바로 승인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안전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러시아 사례는 코로나19 백신이 예상보다 빨리 시중에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부추겼다.

상품시장에서는 귀금속 가격이 널뛰기를 하고 있다. 전날 7년 만에 최대폭 하락했던 금값은 1.7%, 전날 15% 추락했던 은값은 4% 가까이 급반등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 감소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 중이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45달러16센트로 1.48%,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42달러24센트로 1.51% 각각 오르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경제 건전성 우려에 터키 리라화가 미달러 대비 1.5% 급락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초수용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한다는 신호를 보내 뉴질랜드달러도 0.4% 하락 중이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12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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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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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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