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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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119번째 확진자인 A씨는 덕양구 삼송동 거주자로 11일 오전 덕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같은 날 오후 5시30분에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11일에 발열, 인후통,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종교 활동은 없었으며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A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했으며, A씨의 가족 및 지인 등 7명에 대해 검사 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120번째 확진자인 B씨는 덕양구 원흥동 거주자로 고양시 118번 확진자의 회사동료다.
B씨의 사무실은 서울시 중구에 있으며 고양시 118번 확진자 등 회사 동료 5명이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 등은 지난 6일 회사 회의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날 출근 후 두통 등으로 은평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했으며, B씨의 가족 2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l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