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는 21일까지 해양오염 발생 우려가 높은 오염사고 취약선박을 대상으로 테마점검을 실시한다.
3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번 테마점검은 강릉·동해·삼척에서 진행 중인 총 10개소의 해상공사 현장에 동원된 공사작업선 140여척과 최근 3년간 해양오염사고 발생선박 중 100t 미만 선박 15척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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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항 3단계 해상공사.[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0.08.03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해경은 해상공사선박의 선저폐수 등 기름 및 폐기물의 불법배출 여부, 선박사용 연료의 적합성, 해양오염 대비·대응태세와 안전관리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100t 미만의 해양오염사고 발생 이력이 있는 선박은 오염사고 재발방지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정태경 동해해경 서장은 "해상공사선박에 대한 테마점검과 오염사고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어선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하고 낚시어선에서 발생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 홍보 등을 병행해 해양오염 예방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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