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SK브로드밴드, 넷플릭스와 대적한다...영화 월정액 'OCEAN' 출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웨이브와 전략적 제휴...최신영화로 차별화"
넷플릭스형 UI로 확 바꿔...월 1만4190원, 넷플릭스보단 비싸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인터넷(IP)TV 업체 SK브로드밴드가 영화 월정액 서비스를 개선하며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도전장을 던졌다.

OTT 시장이 무섭게 성장하며 유료방송 업계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 이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SK브로드밴드가 OTT와 유사한 플랫폼을 선보이며, 계열사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OTT '웨이브'와 어떤 시너지를 낼 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신영화 중심으로 로컬 만족도 높일 것"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이상범 SK브로드밴드 프로덕트트라이브장이 'OCEAN'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바뀐 사용자인터페이스(UI)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2020.07.28 abc123@newspim.com

28일 SK브로드밴드는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영화 월 정액 서비스 'OCEAN'을 새롭게 선보였다. SK브로드밴드의 IPTV 'B tv'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로, 월에 1만4190원을 내면 약 1만1000여편의 영화를 볼 수 있는 OTT와 유사한 월정액 서비스다.

가격 측면에서 넷플릭스 베이직 상품이 1만원이 넘지 않는 9500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비싼 가격이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플랫폼그룹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에서처럼 국내에서도 코드커팅이 일어날 수 있느냐는 점에서 거기까진 가기 어려울 것이고, 방어는 필요하다"면서 "로컬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가느냐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대응전략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SK브로드밴드는 기존 OTT에 "콘텐츠는 많은 데 볼만한 게 없다"는 고객들 불만에 집중했다. 이에 영화 제공편수를 늘리고, 1년 이내 최신 극장 개봉작 수를 늘렸다.

SK브로드밴드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OCEAN의 영화제공 편수는 1만1000편으로 경쟁사인 A사 3500편, B사 8000편 보다 많다. 또 최신영화는 140편으로 A사 27편, B사 44편 보다 늘렸다.

기존에 B tv에서 제공하고 있는 영화 월정액 서비스 '프리미어'와 비교해선 프리미어가 국내 영화 중심으로 500여 편의 영화제공했다면, OCEAN은 해외 메이저 스튜디오 영화를 대폭 보강하고, 편수 역시 2배 넘게 늘렸다.

또 프리미어가 N스크린 1대 단말을 지원했다면, OCEAN은 최대 4대 단말 페어링이 가능하고 OCEAN 전용 앱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용자인터페이스(UI)도 전면적으로 바꿨다. 고객이 시청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이용자별로 서로 다른 맞춤형 큐레이션과 UI·사용자경험(UX)을 제공하는 기능도 연내 적용해, 개인별로 최적화된 모바일 이용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범 SK브로드밴드 프로덕트트라이브장은 바뀐 UI가 넷플릭스와 유사하다는 질문에 "상당히 비슷하다"면서 "UI 트렌드가 대부분 그쪽으로 가고 있어 트렌드를 따라갔다"고 설명했다.

◆"웨이브와 시너지...연말까지 가입자 2배 목표"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SK브로드밴드 모델이 'OCEAN'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2020.07.28 abc123@newspim.com

OCEAN이 계열사의 OTT 웨이브와 다른 점은 웨이브의 경우 방송 중심으로 서비스가 구성됐다면 OCEAN은 영화 중심의 월정액이라는 점이다. 또 OCEAN은 B tv 고객만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콘텐츠를 담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웨이브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은 오리지널 콘텐츠다. OCEAN에는 웨이브와 제휴를 맺고 오리지널 콘텐츠를 함께 공유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당장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중 'SF8', '좀비탐정' 등이 OCEAN 안에 담길 예정이다.

김종원 그룹장은 "웨이브와는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할 것이고, 향후에도 웨이브와의 경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오리지널 콘텐츠에 있어서도 협력관계를 높여가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B tv에서 프리미어 서비스를 이용했던 고객들의 경우 자동으로 OCEAN 서비스로 넘어가게 된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연말까지 프리미어 가입자의 두 배로 OCEAN 가입자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SK브로드밴드는 "OCEAN은 'Lovely B tv'가 지향하는 가장 좋은 콘텐츠를, 가장 편리하게,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치와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 OCEAN은 다양한 해외 및 국내 최신 콘텐츠를 국내 시장과 고객에게 전달하는 최고의 유통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