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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올해도 잎담배 농가 도와요"...14년째 상생 실천 팔걷어

기사입력 : 2020년07월27일 09:42

최종수정 : 2020년07월27일 09:42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KT&G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들을 돕기 위해 경상북도 문경 지역에서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잎담배 농사는 한여름철인 7∼8월에 수확이 집중되며 기계화가 어렵고 대부분 수작업으로 노동 강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국내 농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농촌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KT&G 원료본부 및 김천공장 임직원들은 24일 문경시 가은읍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은 잎담배 수확 봉사 활동 현장. [사진=KT&G] 2020.07.27 hj0308@newspim.com

KT&G는 이러한 농가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30여명의 임직원들이 문경시 가은읍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3000㎡의 농지에서 약 4000kg의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국내 잎담배 농가의 복지증진에 힘쓰기 위해 경제적 지원 사업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잎담배 경작인 1000명의 건강검진과 농가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4억원의 복지증진 비용을 전달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금액은 24억5400만원에 달하며 6900여명의 경작인들이 수혜를 받았다.

신송호 KT&G 원료본부장은 "KT&G의 잎담배 수확봉사 활동이 일손 부족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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