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 정박 중인 외국 선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배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디지털 그래픽 [자료=U.S. CDC] |
16일 국립부산검역소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항 감천항에 정박했던 러시아 국적 원양어선 R호에서 러시아 선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립부산검역소는 29명 선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22일 러시아 국적 화물선 아이스스트림호에서 선원 18명 양성이 나온데 이어 이 선박 옆에 정박 중이던 아이스크리스탈호 선원 21명 가운데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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