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대우건설, 2Q 실적 전망치 하회 예상...주택사업은 순항" - 유진투자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업익 920억원 예상...전년比 9.5%↓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4일 대우건설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00원을 유지했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2조504억원, 영업이익은 9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9.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건설 사옥 [사진=이형석 기자]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이라크와 나이지리아에서 일부 통행금지 등 조치가 있었으나 매출 차질은 없는 수준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는 싱가포르 2개 현장이 중단됐고, 일부 현장에서 공사 진행이 다소 지연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에 해외부문 실적을 보수적으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주택산업은 순항 중이다. 그는 "국내주택은 1분기 2778세대, 2분기 약 1만1000세대 분양을 기록했다"며 "둔촌 주공 등 재건축 분양 지연으로 연간 목표(3만5000세대)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지난해의 2만 세대 대비 증가는 확실시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하에서 신규 분양 시장의 청약 열풍은 지속되고 있다"며 "대우건설은 연평균 약 2만5000가구의 주택사업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며,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신규 분양을 확대하고 있어 하반기와 내년도 주택매출 성장성이 확보됐다"고 강조했다.

또 자회사 대우에스티와 푸르지오서비스가 합병을 추진하고 있어, 합병 후에는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 주택 시장에도 적극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밖에 김 연구원은 "저유가 환경에서 대우건설이 주력해온 LNG 수주는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며 "당분간 국내 주택이 실적의 하방을 지지해 줄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