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4대 금융지주 2Q 순익, 17% 감소할 듯"...복합쇼크 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라임 무역펀드 100% 배상, 상품 수수료 수익 감소 타격
코로나 대출 부실 등 충당금 확대..."은행별 1000억 내외"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국내 4대 금융지주의 올 2분기 순이익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생결합펀드(DLF), 라임 등 사모펀드 사태로 인한 수수료 수익 악화, 코로나19로 인한 대손충당금 확대가 발목을 잡은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10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올 2분기 예상 순이익은 총 2조6997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무려 17.1% 줄어든 수준. 이 같은 '순이익 두자릿수 비율 감소'는 다른 증권사들도 일제히 내놓고 있는 전망이기도 하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2020.07.10 milpark@newspim.com

금융지주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가장 큰 요인으로는 사모펀드 사태가 지목된다. 지난해부터 DLF, 라임, 옵티머스 등 환매중단 사고가 잇따라 터지며 국내 사모펀드 시장은 위축됐다. 개인 투자자 대상 사모펀드 판매잔액(금융투자협회 기준)이 올 5월말 20조7526억원으로 전년보다 21% 감소했을 정도. 이에 은행, 증권사 등 주 판매채널의 수수료 수익이 감소했다.

이들은 사모펀드 사태 관련 배상에도 나서야 한다. 라임펀드 판매사들은 지난달 일제히 투자금의 50% 선보상 방안을 발표했다. 또 최근에는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에서 2018년 11월 이후 라임 무역금융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에 투자금 전액 반환을 결정했는데, 이 경우 신한지주 830억원, 하나금융 360억원, 우리금융 690억원 등의 배상액을 지급해야될 것으로 추산된다.

코로나19로 대출이 급증했지만 연체율은 오르는 등 경영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대손충당금 규모도 키워야한다. 실제 올해 4월 말 은행의 대출잔액(한국은행 기준, 정책모기지론 포함)은 1844조9029억원으로, 코로나19가 국내에 본격화되기 전인 1월 말보다 75조3651억원(4.3%)이나 늘었다. 반면 은행 연체율은 지난 3월 최저수준을 기록한 후 2개월 연속 오름세로 전환했다.

금감원도 최근 은행에 2분기 대손충당금을 1분기보다 10~15%가량 확대하라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당금은 회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대출채권을 회계상 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많이 적립할 수록 은행의 순이익이 줄어든다. 대신증권은 은행별로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에 따라 1000억원 내외의 대손충당금을 쌓아야할 것으로 봤다.

여기에다 지난 4월 기준금리 50bp 인하로 인한 순이자마진(NIM) 하락, 코로나19로 지점 방문이 줄어든데 따른 수수료 수익 감소 등도 금융지주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요인 중 하나다. 은행들의 세전이익은 NIM이 10bp 떨어지면 평균 10%, 20bp 떨어지면 평균 25% 줄어드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금융지주사들은 일찌감치 올해는 "성장성보다 건전성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최근에는 하반기 대응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이달 워크숍을 열고 포스트 코로나 대응, 디지털 혁신, 경영효율화 등을 주문했다. KB금융, 신한금융 등도 이달 중 임직원 간 전략회의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대응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활동이 기업들의 부실로 이어져 은행 건전성, 수익성이 악화될 수밖에 없다"며 "은행들은 내부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