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1년에 1만3300개요?"…'최태원式 SK 상생'에 文대통령 놀랐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부장' 현장으로 SK하이닉스 방문...협력사 지원 현황 확인
최태원 SK 회장 "반도체 장비 공유 통해 생태계 강화"

[서울=뉴스핌] 김선엽 심지혜 기자 = "작년 한 해만 42개 업체들이 1만3300건의 분석을 이곳 분석측정센터에서 진행했습니다"(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

"1년 동안?"(문재인 대통령, 손가락 1개를 세우며)

"네"(이 대표)

"정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해 준 덕분에 우리가 지난 1년간 소부장 분야에서 엄청난 발전이 있었습니다."(문 대통령)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를 방문, 포토레지스트 협력 공정을 시찰하고 있다.[사진=청와대 ] 2020.07.09 photo@newspim.com

문 대통령이 9일 오전 한국의 대표적인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현장인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를 방문했다.

이 사장이 문 대통령에게 자랑스럽게 소개한 것은 SK하이닉스의 공유인프라 플랫폼인 '분석·측정지원센터'다.

SK하이닉스는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해야 한다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경영철학과에 따라 2018년 4월 센터를 오픈했다. 최 회장은 사회적 가치 추구를 위해 사업 인프라와 경영 노하우 등 유·무형의 자산을 사회와 협력사에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반도체 협력사들이 소재·부품·장비 등을 개발·공급하기 위해서는 실제 라인 현장에서 잘 동작하는지 평가하고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외부기관 의뢰 및 자체 평가를 진행하고 있지만 반도체 전문분야에 대한 기술력의 한계와 실제 환경과의 차이로 성능 및 품질에 문제가 발생하는 어려움이 있다.

SK하이닉스의 센터에서 협력사들은 물질, 화학, 계측 등 3개 분야에서 자사의 장비와 재료가 실제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동작하는지 전문가 분석이 의견된 결과와 함께 피드백을 받게 된다. 이는 향후 제품 성능 보완 및 신제품 개발 등에 반영해 제품 경쟁력 강화에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이 센터를 찾은 협력사는 총 42개 협력사로 1만3300여건의 분석·측정 서비스를 받았다. 월 1000건 이상의 서비스가 진행된 셈이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를 방문, 불화수소 협력 공정을 시찰하고 있다.[사진=청와대 ] 2020.07.09 photo@newspim.com

센터 이용은 무료는 아니다. 하지만 SK하이닉스는 운영 수익을 소부장 기업 장학사업에 투자하고 있어 사실상 무료나 마찬가지다. 지난해에는 운영 수익 4조7000억원을 137명의 협력사 입직원 자녀의 학비로 지원했다.

이 사장은 "소부장 협력사들이 본래의 시설 이외에 순수한 분석 목적으로 투자하려면 200억원 가량이 드는데 쉽지가 않다"며 "SK하이닉스의 협력사가 아니더라도 반도체 생태계에 들어와 있는 소부장 업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부장 업체들을 보면 SK하이닉스에만 납품하는 것이 아니라 삼성에도 같이하는 진짜 생태계"라며 "이 곳은 365일 24시간 돌아가는 유일한 지원센터"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정말 큰 도움이 되겠다"면서 "이런 노력 덕분에 우리가 일본의 수출 규제를 잘 극복해낼 수 있었고, 이제는 더 크게 아예 소부장 강국으로 가자는 그런 목표도 세울 수가 있다. 고맙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 경기도 용인에 준비 중인 반도체클러스터에 분석·측정뿐 아니라 테스트베드로 쓸 수 있는 클린룸까지 종합한 센터를 4629㎡(1400평) 규모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소부장 국내 생태계 발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액화 불화수소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한 솔브레인과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를 만드는 동진쎄미켐이 SK하이닉스의 지원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현장에 참석한 최태원 회장은 "이처럼 공동으로 분석기를 같이 사용해야 생태계가 강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정부에서도 지원했지만 한계가 있었다"며 "기업에서 해주니 정말 딱 맞게 이뤄진 것 같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부분 소부장 업체가 중소기업이라서 이런 시설을 갖추기 어려운데 대기업에서 해주니 힘이 될 것"이라며 "SK가 이렇게 역할을 하고 있다고 홍보를 많이 해달라"고 격려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