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박상연 기자 = 증평군이 기초자치단체로서 새로운 형태의 기록관 만들기에 나섰다.
군은 8일 증평군청 신축 별관1층에서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했다.

증평의 역사를 기록화하는 이 사업은 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국비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20억의 예산으로 5년간(2019~2023) 추진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착수보고와 함께 △증평군 기록관 조성 △증평 경관아카이빙을 위한 VR(가상현실)제작 △마을영화 제작 등의 사업을 소개했다.
군은 주민들이 증평의 기록을 수집하고 생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6개월 단위의 기록가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프로그램 전 과정을 수료한 주민은 증평기록단에 소속되어 군 개청을 비롯한 증평의 주요한 사건, 장소, 주제와 관련된 기록들을 집중적으로 발굴·수집하는 작업에 동참한다.
모아진 기록들은 기록관에서 보존·관리하고 주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은 물론 외부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증평 디지털 기록은행'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종료 시점인 2023년에 성과물을 정리한 전시회 개최 및 백서 제작을 진행하고, 증평군 기록관 조성사업도 8월말 개관 목표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기초자치단체에서 한 시대, 한 지역 전체를 이렇게 온전하게 기록으로 남기는 사례는 없었다"며 "민과 관이 함께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개척자의 심정으로 증평을 역사로 남기는 일에 한마음을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