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소비자 반발에도 막 내리는 '011 시대'…LGU+도 조기종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GU+ "당장 2G 조기종료 계획 없어…추후 논의 필요"
01X 이용자들 "번호유지 지속 요구했지만 정부가 무시"

[서울=뉴스핌] 김지나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 2세대(2G) 이동통신서비스 조기종료에 01X 가입자 반발이 예고되고 있다.

01X 가입자들은 정부가 010번호통합정책을 발표한 10년 전과 마찬가지로 이용자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있다며 후속대응을 검토 중이다.

또 다른 2G 서비스 제공 사업자인 LG유플러스는 내년 6월 주파수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가운데 당장 2G 서비스 조기종료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년 주파수 계약 만료시점과 맞물려 2G 서비스가 최종 종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이태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 정책실장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SKT의 2G 종료 승인 신청에 대한 심사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 6월 12일 (주)SKT가 이동통신 2G 서비스를 폐지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에 신청한 기간통신사업 일부 폐지신청 건에 대해 이용자 보호조건을 부과하여 승인을 하였다고 밝혔다. 2020.06.12 dlsgur9757@newspim.com

◆"정부가 소비자 의견 무시"…01X 이용자 반발 예상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의 2G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소비자 보호대책을 제시하긴 했지만 번호를 바꿔야 하는 2G 서비스 가입자 입장에선 반발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01X 번호유지에 대한 대책이 사실상 전무하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SK텔레콤의 2G 서비스 조기종료 시점과는 무관하게 01X 번호 이용자는 당초 고지된 내년 6월까지 '3G·LTE·5G로의 세대간 번호이동', '01X 번호표시서비스'를 통해 번호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01X 이용자들은 오래 전부터 지금 사용중인 번호에 대해 해당 가입자까지는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네이버카페 '010통합반대운동본부'의 박상보 카페매니저는 "지금 2G 서비스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유지하는 주된 이유는 01X 번호를 유지하고 싶기 때문이지 단말비용, 요금부담 때문이 아니"라며 "01X 번호유지는 노후된 장비와도 무관한 문제인데 정부는 우리 제안을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에 소송을 추진 중인데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홀로 남은 LGU+...2G 서비스 종료계획은?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SK텔레콤의 2G 서비스 회선 수는 38만4000회선으로 전체 무선통신서비스 회선 중 1.21%를 차지한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SK텔레콤에 이 비율을 1% 미만으로 줄이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조기종료 승인 과정에서 1% 넘는 비율을 인정해 줬다. 지난 2011년 KT가 2G 서비스를 종료할 당시에는 잔존가입자 수가 총 가입자 수의 0.97%로 1% 미만이었다. 선례보다 완화된 기준으로 SK텔레콤을 승인해 준 셈이다.

이에 대해 이태희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전 세계적으로 '1% 기준'이란 것은 없다"며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유지 가능하느냐를 보는 것인데 법적으로 이용자 보호계획이 잘 돼 있으면 승인할 수 있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의 2G 서비스 조기종료로 유일하게 2G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LG유플러스의 경우 상황이 다소 다르다. 지난 4월 기준 전체 무선통신서비스 회선(1439만4006회선) 중 2G 통신서비스 회선(47만5500회선) 비율이 3.3%로 같은 기간 SK텔레콤의 비율(1.35%)보다 2%P 더 많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2G 가입자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임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정부와 논의할 예정"이라면서도 "아직 확정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