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에서 5일 48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42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금정동에 거주하는 30세 여성이다.
군포시청 전경. [사진=군포시] 2020.06.05 1141world@newspim.com |
A씨는 지난 달 29일 제주도 단체여행을 다녀 온 교회 관련 집단감염자 중 산본2동 소재 은혜신일교회 40·4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달 31일 교회 감염 접촉자로 분류돼 1차 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 후 A씨는 지난 1일 기침 등 증상이 발현돼 2차 검사를 했으나, 다시 음성 판정이 나왔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돼 5일 3차 검사를 했고,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군포시는 A씨의 주거지에 대해 방역 소독을 완료했으며, CCTV 확인 등 현장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