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종합] 신한·우리은행, '라임펀드 선지급' 결정…은행권 확산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일 이사회…원금의 약 50% 지급
하나은행 다음 이사회서 논의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신한은행에 이어 우리은행이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구입한 고객에 '투자금 선지급'을 결정하면서 다른 판매은행도 이를 따를지 관심이 모아진다. 두 은행은 은행권에서 라임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두 곳이다.

신한은행은 5일 오전 서울 중구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지급 안은 라임자산운용 크레디트 인슈어드(CI) 무역금융펀드 가입금액의 50%를 선지급하고 향후 펀드 자산회수와 금감원의 분쟁조정위원회 결정에 따른 보상비율로 사후 정산하는 것이 골자다. 선지급 안을 수용한 고객도 금융감독원 분쟁조정과 소송을 진행할 수 있다.

여의도 증권가 / 이형석 기자 leehs@

신한은행 관계자는 "라임자산운용의 부실 자산 편입으로 발생한 투자상품 손실에 대해 판매사가 자산회수 전에 투자금 일부를 지급하는 것을 놓고 대내외에서 많은 이견이 있었지만 선제적인 고객보호를 위해 경영진과 사외이사들이 적극적으로 뜻을 모아 선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은행도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라임펀드 관련 투자금 선지급 방안을 발표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라임자산운용의 자산현금화 계획이 5년 동안 이행돼 투자금의 일부를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대상은 금감원 분쟁조정이 진행 중인 무역금융 펀드를 제외하고, 환매 연기된 약 2600억원 규모 플루토와 테티스 펀드다. 펀드별 선지급액은 원금의 약 51% 수준으로 추산된다. 다만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이 적용된 AI프리미엄 펀드의 선지급 비율은 30%대 수준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따라 다른 은행들도 라임펀드 투자금 선지급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라임펀드는 우리은행(판매잔액 3577억원)이 가장 많이 판매했고 신한은행(2769억원), 하나은행(871억원), 부산은행(527억원), 기업은행(294억원), 경남은행(276억원), 농협은행(89억원), 산업은행(37억원) 순이다.

이들 은행은 지난달부터 투자자에 손실액의 30%를 보상한 후 펀드 평가액의 75%를 지급하는 자율보상안을 검토해왔다. 금감원으로부터 '선보상을 해도 처벌하지 않겠다'는 비조치의견서도 받았다. 그러나 선지급시 자본시장법상 손실보전금지 조항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는 점과 배임 우려에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선지급을 결정한 판매은행들은 가지급금 등으로 선지급금을 회계처리 할 방침이다. 가지급금은 현금의 지출이 있었으나 손실액이 확정되지 않거나 불분명한 거래가 종결되지 않을때 확정될 때까지 일시 처리하기 위해 설정된 가계정을 말한다. 이후 채권 회수, 추심 등으로 이를 메운다.

은행들은 올 하반기 중 라임펀드 투자자산 회수만을 목적으로 6년여간 운영될 라임 배드뱅크를 출범한다. 설립 자본금은 50억원이며, 라임펀드 주요 판매사가 대부분 참여한다. 판매잔액이 가장 많은 신한금융(신한금융투자·신한은행)이 지분 24%로 대주주 역할을 맡으며, 우리은행의 지분은 20% 내외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하나은행도 이사회를 개최했지만 라임펀드 선지급 방안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