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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타운 오명 벗어던질 3기 신도시… 오피스 시장 더 뜨거워진다

기사입력 : 2020년06월03일 16:15

최종수정 : 2020년06월03일 16:15

고양 창릉지구, 수도권 서북부 일자리 거점지역 청사진
옆 동네 '원흥역 클래시아 더퍼스트' 덩달아 관심 높아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정부가 추진 중인 3기 신도시의 특성 중 하나는 자족도시 기능이다. 이미 조성된 1기, 2기 신도시를 통해 자족 기능의 중요성이 부각된 만큼 앞으로 짓는 3기 신도시에는 산업시설이 들어올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한 청사진을 내놨다.

고양창릉지구의 경우 수도권 서북부권의 대표적 일자리 거점지역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지구 내에는 판교 2배가 넘는 면적을(130만여㎡) 자족용지로 조성된다. 다른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지구와 하남 교산지구, 인천 계양지구도 지역의 산업축이 형성될 수 있도록 신도시 내의 상당부분을 자족용지로 확보되어 3기 신도시가 완성되면 수도권 산업지도가 다시 쓰여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3기 신도시 조성사업에서 자족 기능이 강조되면서 인근 지역에서는 섹션오피스와 같은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힘쓰고 있는 신도시인 만큼 빠르게 추진될 가능성이 높고 산업용지에 대규모 기업들이 들어오면 주변의 중소형 규모의 오피스 수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3기 신도시가 조성되면 교통 및 생활인프라 조성이 필수적으로 따라오기 때문에 인근지역에서도 교통인프라 확충이라는 호재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고양 창릉지구 인근인 원흥역 주변에 지어지는 섹션오피스 '원흥역 클래시아 더퍼스트'가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끌고 있다. 삼송지구 5-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6층~지상 19층 오피스 640호실 및 근린생활시설로 이루어진다. 3호선 원흥역과 불과 약 16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오피스시설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동시에 고양 창릉지구와 가깝다.

창릉지구가 대형 업무밀집지구로 기업들이 이전해 오면 인근 지역인 원흥역 일대로 사무실 수요가 몰릴 것이라는 해석이다. 특히 3기 신도시에 앞서 지어져 한 발 빠른 투자가 될 수 있고 향후 조성될 신도시의 생활인프라와 교통 호재들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현 시점에서도 섹션오피스 '원흥역 클래시아 더퍼스트'는 서울과 거리가 가깝고 교통 여건이 잘 갖춰진 곳에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고양대로와 권율대로가 위치하고 있고 자유로 북로JC를 이용한 서울 접근성이 높다. 또 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 고양IC 접근성이 뛰어나 수도권 외곽이동도 수월하다.

이밖에 '원흥역 클래시아 더퍼스트'는 입주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각종 설계를 선보여 상품성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천정고를 높이 계획해 쾌적한 업무공간을 확보하고 지상 2층에는 트렌디한 인테리어의 라운지, 다목적회의실, 유튜브 촬영 스튜디오 등 다양한 지원시설로 구성되어 공유형 오피스 못지않은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또 커뮤니티센터 전면에는 에스컬레이터를 배치하여 이용자의 편리한 이동을 돕는다.

차별화된 외관설계도 특징이다. 경관조명이 설계되어 있어 야간에도 눈에 잘 띄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고 최상층인 19층은 오피스시설이 아닌 근린생활시설로 삼송지구 일대 조망이 가능한 상업시설이 입점할 수 있다.

◆ 오피스 기능, 부담 던 분양가 '섹션오피스' 새로운 투자처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틈새투자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섹션오피스는 말 그대로 규모가 큰 업무용 시설을 다양한 크기로 나눠 공급하는 형태를 말한다. 벤처기업, 지식산업, 1인기업 등이 늘어나자 수요가 늘어나는 양상이며 지식산업센터보다 낮은 몸값과 다양한 시설 등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주택과 달리 청약의 제한이 없고 대출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어 있어 진입 문턱이 낮은 편이다. 또 소규모 면적으로 공급되는 경우가 많아 비교적 소액투자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원흥역 클래시아 더퍼스트 조감도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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