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추돌예방시스템-모바일앱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운영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 연수구와 남동구가 올해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이들 2개 지자체가 발굴한 스마트도시 사업을 시범 사업으로 선정하고 각각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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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의 스마트 자전거 추돌 예방 시스템[흐름도=인천시] 2020.05.25 hjk01@newspim.com |
연수구는 자전거 전용도로 구간 중 자전거와 각종 차량의 승하차객 및 보행자 간 충돌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점 15곳에 '스마트 자전거 추돌 예방 시스템'을 시험 운영하게 된다.
구는 이 시스템이 안착되면 자전거와 버스 등 차량 이용자, 보행자 간 충돌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동구는 위치기반, 음성인식, 영상인식, 증강현실 등 스마트도시 기술을 적용, 대형폐기물의 수수료 가격을 자동으로 산출하고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배출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앱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게 된다.
구는 이 사업은 대형폐기물 수거 절차를 간소화, 편의성을 높이며 수거업체의 신속 정확한 수거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시경 인천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도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한 층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