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일본 확진자, 39명 늘어난 1만7145명…나흘째 50명 밑돌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긴급사태선언지역 대부분 진정세…가나가와현은 21명 급증
일본정부, 오사카·교토·효고서 긴급사태선언 해제할듯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에서 20일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수가 39명 늘어나면서, 일일 증가수가 나흘째 50명을 밑돌았다. 

긴급사태선언이 유지되고 있는 지역에서도 신규 확진자 수가 대체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8개 지역 중 7곳이 신규 확진자가 없거나 한 자리 수에 그쳤다. 다만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는 하루새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 정부는 21일 대책본부회의를 열어 긴급사태선언 해제 여부를 재검토한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사카(大阪)와 교토(京都), 효고(兵庫) 등 서부지역에선 긴급사태선언이 해제될 전망이다. 도쿄(東京)·가나가와현 등 수도권과 홋카이도(北海道)에선 선언이 유지된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일본 도쿄의 한 이자카야 입구에서 손님이 치아염소산수 스프레이로 소독을 받고 있다. 2020.05.19 gong@newspim.com

21일 0시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7145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국내 확진자 1만6419명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 ▲전세기 확진자 14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일본의 누적 사망자는 79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사카에서 5명, 도쿄에서 3명, 가나가와·도야마(富山)·군마(群馬)현에서 각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해 , 총 11명이 사망했다. 현재까지 사망자 내역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784명이다.

긴급사태선언이 유지되는 8개 지역 대부분이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도쿄도에선 전날 5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인근 지역인 사이타마(埼玉)·지바(千葉)현에선 각각 5명,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오사카부에선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지만, 교토부와 효고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 홋카이도의 추가 확진자는 1명이었다. 

다만 수도권인 가나가와현에서는 하루새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중에는 마키노(牧野)기념병원 등 앞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병원 관계자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1일 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오사카부와 교토부, 효고현에서 긴급사태선언을 추가 해제한다.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가 완만한데다, 일본 정부의 해제 판단 기준 중 하나인 '10만명 당 신규 확진자 수 0.5명 이하'를 충족시키기 때문이다. 오사카부는 0.15명, 교토부와 효고현은 0.04명이다. 

반면 도쿄(0.56명)와 가나가와현(1.11명)·홋카이도(0.69명)는 해당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사이타마현(0.31명)과 지바현(0.21명)은 기준은 충족시키지만, 도쿄·가나가와와 인접지역이기 때문에 해제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가 507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사카부 1777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303명 ▲홋카이도(北海道) 1019명 ▲사이타마(埼玉)현 993명 ▲지바(千葉)현 895명 ▲효고(兵庫)현 699명 ▲후쿠오카(福岡)현 658명 ▲아이치(愛知)현 509명 ▲교토(京都)부 358명 순이었다.

그 외 ▲이시카와(石川)현 290명 ▲도야마(富山)현 227명 ▲이바라키현 168명 ▲히로시마(広島)현 166명 ▲기후현 150명 ▲군마(群馬)현 148명 ▲오키나와(沖縄)현 142명 ▲후쿠이(福井)현 122명 ▲시가(滋賀)현 99명 ▲나라(奈良)현 91명 ▲미야기(宮城)현 88명 순이었다.

후생노동성 직원 및 검역관을 포함한 공무원 확진자와 공항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169명이었다. 나가사키(長崎)항에 정박됐던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48명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20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214명이다. 내역을 살펴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4명 ▲일본 국내 확진자 210명이다.

20일까지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1만2939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3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1만2286명이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검사)는 지난 17일(속보치) 기준 하루 2724건이 진행됐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