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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국민연금 수익률 제고 위해 투자 다변화 지속 추진"

기사입력 : 2020년05월20일 14:32

최종수정 : 2020년05월20일 14:32

2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서 제5차 기금위 개최
향후 5년간 중기자산배분·2021년 기금운용계획 논의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국민연금이 올해 다섯번째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오는 2025년까지 중기자산배분계획을 논의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5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2020.05.20 mkim04@newspim.com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2020년 제5차 회의를 소집했다. 이 자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기금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주요 기금위원들이 참석했다.

모두 발언에 나선 박능후 장관은 "현재 국민연금은 보험료 수입이 지출보다 많아 기금이 축적되고 유동성이 풍부한 '기금 축적기'에 해당한다"며 "기금 축적기는 적극적인 기금운용을 통해 장기 수익률을 제고해 기금재정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이날 논의될 주요 안건은 '2021~2025년 중기자산배분(안)'과 '2021년 국민연금 기금운용계획(안)'이다.

기금위는 국내외 경제전망을 감안해 주요 자산군별 투자 비중을 결정하게 된다. 그동안 국민연금은 위험자산과 해외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대신 국내주식 비중을 축소하는 방향성을 가지고 중기자산배분을 수립해왔다. 다만 올초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글로벌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커져 향후 5년간 자산배분 전략의 변경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동시에 중기자산배분안에 따른 2021년 자산군별 목표비중을 반영한 2021년 수입, 지출, 여유자금 운용 등이 담긴 기금운용계획도 함께 논의한다.

박 장관은 "코로나19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민연금은 자산가격 급락시 미리 정한 규칙에 따라 국내외 주식을 매입해 국내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며 "장기투자자로서 기존 중기자산배분의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위험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안정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금위에서 최종 의결된 사안은 추후 국무회의 심의 후 정부 예산안과 함께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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