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상수원인 진양호가 높은 수온 등으로 인해 조류가 예년에 비해 빨리 출현 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고품질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기상청이 올해 5월부터 7월까지의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고품질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취수탑 조류차단막 정비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진양호에 조류가 출현하면 상수원수에서 지오스민이라는 곰팡이 냄새가 발생하고 수돗물에서도 악취가 발생해 민원의 원인이 되고 있다. 또 독성 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도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시는 진양호에서 조류가 발생하면 1차로 취수탑에 설치된 조류차단막으로 조류 유입을 차단하고, 취수탑으로 유입된 조류는 2차로 분말활성탄 및 폴리아민을 주입하여 제거하는 조류 대응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진양호에 조류경보가 21일간 발령 되었지만 조류차단막 및 분말활성탄 투입 등을 통해 냄새물질을 제거하여 수돗물 냄새 민원이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보 발령 기간 중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조류독성물질 검사를 4회 의뢰해 모두 불검출 통보를 받은바 있다.
시는 조류차단막, 분말활성탄 투입시설 등 조류 대응 시설에 대해 선제적인 자체점검 실시 및 정비를 통해 정상 가동상태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조류 발생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lkk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