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문경시가 '지역 영화창작 스튜디오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2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실시한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영화산업의 균형 발전을 유도하고, 지역중심의 영화제작 인프라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시는 근대산업유산인 옛 쌍용양회 문경공장을 야외오픈 세트장으로 활용하는 사업계획을 제출해 공모에 선정됐다.
문경은 문경새재 및 가은 오픈세트장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사극 세트장을 두 곳이나 보유하고 있지만, 실내 촬영 스튜디오가 없어 날씨가 궂은 날에는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연중 촬영이 가능한 명실상부한 종합촬영 도시로 우뚝 설 수 있게 됐다.
실내 촬영 스튜디오 구축 사업에는 기금 15억 원, 도비 10억 원, 시비 10억 원 등 모두 35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2021년까지 쌍용양회 문경공장 부지 내에 높이 15m의 스튜디오(1600여㎡)와 부대시설(600여㎡) 등을 갖춘 실내 촬영 스튜디오를 조성할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연중 촬영이 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내외 대표 로케이션 촬영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영상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