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1일 오후 8시10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에서 주택 화재가 강한 바람을 타고 산으로 비화한 가운데 2일 오전 1시 현재 80ha의 산림을 태우고 도화리 도학초등학교 인근까지 불이 번지고 있다.

동해안산불방지센터에 따르면 현재 공중진화대, 산불예방전문진화대, 군장병, 경찰, 공무원 등 1213명의 인력과 산불진화차, 소방차 등 64대의 장비를 동원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또 산림청 등 4개 기관의 헬기 31대를 일출과 동시에 투입해 산불을 진화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도원리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됨에 따라 2일 오전 1시쯤 교암리, 금화정리 주민의 긴급 대피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 지역주민들은 천진초교와 아야진초교로 대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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