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작년 코스피 상장사 결산 배당금 총액 20.7조원...2년 연속 감소

기사입력 : 2020년04월23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4월23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금배당 실시한 법인 수는 761곳 중 528사
1년 만기 국고채수익률 5년 연속 초과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지난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법인 중 69%가 20조70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 실시 법인수와 결산 배당금 총액 모두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배당 법인 중에서 2년 이상 연속배당법인이 94%에 달하고, 평균 시가배당률은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2.30%를 기록하면서 국고채수익률을 5년 연속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당투자 기반이 정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표=한국거래소]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9년 결산 현금배당을 실시한 법인은 상장기업 761곳 중 528개사, 배당금총액(우선주 포함)은 20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배당 법인수는 전년에 비해 545사에서 528사로 감소했고, 배당금 총액은 △2017년 21조8000억원 △2018년 21조3000억원으로 2년 연속 줄어들었다. 다만 1사당 평균 배당금은 392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총 528사 중에서 94.3%가 2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을 실시하면서, 연속 배당법인 비중은 전년(91.9%)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시가배당률은 2.30%(보통주 기준)로 최근 5년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년(2.15%)에 이어 2년 연속 2%를 초과했고, 1년 만기 국고채수익률(1.51%)을 5년 연속 초과한 셈.

구체적으로 전체 현금배당 법인 가운데 63%(333사)의 시가배당률이 국고채수익률을 상회했다.  최근 5년 연속 국고채수익률을 초과한 법인은 131사로 초과수익률은 2.15%p였다.

업종별로는 최근 5년간 통신업(3.09%), 전기가스업(3.03%), 금융업(2.80%)이 상위를 차지했다. 2019년도에는 의약품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시가배당률이 국고채 수익률을 초과했다.

2019년 평균 배당성향은 41.25%를 기록했다.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1사당 평균 배당금이 전년 수준을 유지하면서 2019년 배당성향이 전년보다 급증한 것이다.

또 2019년도 배당법인 주가상승률은 1.22%로, 동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에는 미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거래소는 "기업이익의 주주 환원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업들의 안정적인 배당정책 유지 노력을 볼 수 있다"며 "투자자들이 배당투자를 적극적으로 고려할 만한 투자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