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은 글로벌 소비위축 영향 받을듯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삼성물산의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바이오 산업 덕분에 금년 1분기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2분기에는 바이오에서 호성적이 이어져 삼성물산의 전체 영업이익이 1분기에 비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의 경우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점차 완화되면서 패션과 리조트는 회복하지만 적자폭을 줄이는 것에 만족해야 할 것 같다"면서 "식음과 바이오는 좋은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신규 수주와 함께 가동률이 올라가는 바이오가 있어 삼성물산의 전체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 보다는 부족하지만 금년 1분기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아울러 "패션과 레져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더라도 사회적 기피현상으로 적자가 예상된다"면서도 "1분기에 워낙 많은 적자를 기록해 적자 감소폭이 전체 영업이익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부분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건설에 대해선 부정적 전망을 내놨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가 국내에서 잠잠해지고 있어 국내 사업장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나, 해외는 지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2분기 건설 이익은 감액을 예상한다"면서 "상사도 원자재 가격 하락과 글로벌 소비위축과 생산 차질이 부담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가장 큰 두려움은 소비와 생산 위축인데, 건설은 잠시 공사를 중단할 수는 있겠지만 다른 산업대비 영향이 크지 않다고 봐도 무관하다"며 "발주 감소가 우려되지만 연초 대규모 수주를 했고 관계사의 하이테크 수주도 있을 예정으로 어려운 시기를 무난히 지나가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전망했다.
sun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