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코로나19 경제 지원책 신속한 집행 강조할 듯
지자체, 조례로 관할구역 내 전통시장 현대화 지원대상 선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한 것에 대한 평가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국민 메시지를 밝힌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그동안 방역 당국을 중심으로 국민들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 코로나19의 대응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감사의 뜻을 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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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 photo@newspim.com |
문 대통령은 특히 그동안 4차례에 걸친 비상경제회의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 및 대기업, 수출업계에 대한 지원책을 결정한 것과 관련, 향후 신속한 집행으로 실효성을 더욱 높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지자체가 관할 지역 내 상점가의 시설 현대화와 전통시장 상업기반시설 현대화 사업에 대한 지원대상 등을 조례로 정할 수 있게 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또 대통령경호안전대책위원회 중 외교부 해외안전관리기획관을 의전기획관으로 하고, 경찰청 보안국장을 경비국장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대통령경호안전대책위원회 규정 일부 개정안'도 심의·의결된다.
소방공무원국가직화에 따른 표준인사정보시스템의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장비 도입에 일반 예비비 17억6100만원을 지출하기 위한 '일반회계 일반예비비 지출안'도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