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했으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농업인력지원 상황실을 오는 6월말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상황실에서는 많은 일손이 필요한 농번기 기간 중에 농가의 인력수급 상황을 살피면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맡는다.

시는 전주원예협동조합에 설치된 농촌고용인력지원센터와 채소, 과일 2개반 106명으로 구성된 영농작업반의 운영 현황을 공유함으로써 인력난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적기에 인력을 공급키로 했다.
특히 약 320명의 고용허가제 비전문취업비자(E-9) 외국인 인력을 농업분야로의 전환을 최대한 유도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내국인들에게도 농촌 일자리를 적극 중개하기로 했다.
또 배와 복숭아 등 규모가 있는 과수농가의 열매솎기 작업으로 인력이 쏠려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규모가 작은 농가들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전주시 직원 등의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고 민간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일손부족을 해결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인력이 필요한 농가를 위한 접수창구를 전주시 농업정책과와 농촌동 주민센터에 운영하고, 농가면담을 통한 농가의 애로사항도 지속 청취할 계획이다.
강세권 전주시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 19로 농번기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해 어려움을 사전에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경기침체로 취업난이 심각한 도시근로자와 농촌일자리를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jss5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