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흡입력 다이슨· 물걸레 LG 코드제로· 먼지통 삼성 제트…무선청소기 뭐가 좋을까

기사입력 : 2020년04월04일 07:04

최종수정 : 2020년04월04일 14:37

LG·삼성·다이슨 국내 3대 무선청소기 최신 제품 비교
미세먼지 차단 등 성능 비슷비슷…제품별 특성 살펴야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4월, 봄이 왔다. 이사 시즌에다 결혼 시즌인 만큼 가전에 대한 관심이 하루가 다른 봄 햇살과 같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문제는 봄과 함께 먼지도 찾아온다는 것. 미세먼지가 일상화돼 버린 지금, 청소기가 필수 가전이 된 지 오래다. 나와 내 사랑하는 가족의 건강을 지켜줄 청소기는 과연 어디에 있을까.

◆ '힘 세고 오래 가는' 게 최고…미세먼지 99% 이상 제거

청소기에 있어서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다.

그만큼 제조사들의 홍보전도 치열한데 저마다 완벽한 수준의 먼지 차단 능력을 자랑한다. 즉 흡입력이다.

무선청소기를 보자. 우리 생활에 등장한 지 4~5년 만에 무선청소기는 어느덧 청소기시장에서 대세(점유율 80%)가 됐다.

결국은 힘 세고 오래 가는지 여부가 관건이다. 계속적인 전력 공급 없이 충전된 배터리를 사용하는 무선청소기에선 그만큼 '힘'에 대한 믿음을 주는 것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주요 제조사 최신 제품을 기준으로 했을 때 LG 코드제로 A9S와 삼성 제트 그리고 다이슨 V11 220에어와트 CF+는 하나같이 미세먼지 완벽 차단을 자부하고 있다.

LG(코드제로 A9S)와 삼성(제트)은 각각 미세먼지 99.999%를 차단하고, 다이슨(V11 220에어와트 CF+)은 99.97%의 미세먼지를 잡아낸다고 한다. 물론 각 사마다 시험기관 및 방식이 달라 일률적으로 순위를 매길 순 없지만 아무튼 미세먼지 제거에 있어서는 자신있다는 얘기다. 요즘 무선청소기가 예전에 비해 많이 상향 평준화됐다는 업계 관계자의 귀띔도 있었다.

단순 스펙상 흡입력은 다이슨이 최강이다. LG와 삼성이 200W인 데 비해 다이슨은 제품 이름에도 썼듯이 220W다. 다이슨 측은 "내장된 디지털 모터가 브러쉬바를 초당 60회까지 회전시킨다. 나일론 브러쉬가 카페트 깊숙이 박힌 먼지를 청소하고, 부드러운 카본 파이버 필라멘트는 마룻바닥 틈새의 미세먼지까지 제거한다"고 적었다.

큰 힘을 써서 그럴까, 지구력은 조금 떨어진다. 배터리 성능을 보면 다이슨은 4시간 30분 충전에 1시간 사용 가능하다. 그에 비해 LG는 4시간 충전에 2시간 사용, 삼성은 3시간 30분 충전에 사용시간 2시간이다. 삼성의 '승'.

◆ 물걸레·청정스테이션 등 차별화…성능 평준화 속 특별함 찾기

'편리미엄'. 프리미엄에서 더 나아가 편리함까지 갖추길 바라는 소비자들의 욕구에서 비롯된 말이다.

앞서도 말했듯이 기본적인 성능에서는 이제 무선청소기들 간 차이를 찾아내기 어려워졌다. 남들과는 다른 뭔가 특색이 있어야 한다.

LG는 진작부터 '물걸레'를 들고 나왔다. 2016년 다이슨이 무선청소기를 국내에 처음 선보이면서 독주체제를 굳혀가던 즈음 2017년 LG가 물걸레 달린 무선청소기를 내놓으면서 업계 판도를 바꿔 놨다는 그 물걸레다. 쓸고 난 뒤에는 걸레로 닦아야 청소가 마무리된 걸로 여기는(?) 한국식 청소 문화가 그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LG의 물걸레 무선청소기는 국내 유일 자동 물 공급 시스템을 갖췄다. 청소 중 물걸레를 다시 적실 필요 없고, 청소하는 동안 물걸레의 촉촉함이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바닥 재질과 환경, 사용자의 청소 방식과 편의에 따라 물 분사를 3단계로 조절할 수도 있다.

삼성은 먼지통에 주목했다. 올 초 제트 신제품을 공개하면서 미세먼지 걱정없이 먼지통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청정스테이션'을 함께 선보였다.

청정스테이션은 청소기 먼지통을 비우는 과정에서조차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제트 전용 먼지배출 시스템이다. '에어펄스' 기술이 적용돼 먼지통을 끼우기만 하면 내부 공기압 차이를 이용해 미세먼지 날림 없이 간편하게 먼지를 배출할 수 있다. 먼지통을 비울 때 청정스테이션을 사용하면 미세먼지 날림을 최대 400배까지 줄여 준다고 한다.

청정스테이션이 제트와는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전언이다. 삼성 측에 따르면 제트 반응이 좋아 지난 3월 자체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고, 제트 구매 고객의 90%가 청정스테이션도 같이 선택했다.

◆ 가격대, 애프터서비스도 고려…용도·취향·가성비 따라 선택

남은 건 가격과 애프터서비스(AS) 정도가 있겠다.

먼저 가격 면에선 과거와는 상황이 좀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다이슨이 그간 비싼 가격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컸었는데 지금은 꼭 그렇지만도 않다.

당장 여기서 언급한 세 제품만 봐도 다이슨이 99만 원으로 제일 싼 편이다. 삼성이 색상에 따라 104만9000~124만9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여기에 청정스테이션을 추가할 경우 19만9000~24만9000원을 더해야 한다. LG 역시 액세서리 구성과 색상에 따라 가격대가 나뉘는데 90만 원에서 139만 원까지 있다.

AS는 아무래도 서비스센터 등이 잘 구축된 국산이 유리하다.

무상보증기간은 LG가 배터리 2년, 스마트 인버터 모터 10년이다. 삼성도 동일한데 배터리 2년, 디지털 인버터 모터 10년 무상보증이다. 다이슨은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 시 2년간 무상보증 및 AS를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성능 부분은 무선청소기가 상향 평준화돼 별 차이가 없을 것 같다"면서 "용도나 취향, 가성비 등을 따져 골라 쓰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고객 불안과 불편 초래 사과"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김영은 인턴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20여일만에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최 회장은 SK그룹 내에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보보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7일 서울 SKT타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고객들과 국민들게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 SK그룹을 대표해 사과드린다"며 "사고 이후 일련의 소통 대응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SK텔레콤 이용자 유심(USIM) 정보 해킹 사고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07 yym58@newspim.com 최 회장은 "고객의 입장을 제대로 살피지 못했고 고객뿐만 아니라 국회 정부 기관 등 많은 곳에서 질책을 하셨다"며 "마땅한 일이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정부 조사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협력 계획을 밝혔다. 이번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정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조사 중이다. 최 회장은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사고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규명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고객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룹 전반의 보안체계 점검과 함께 정보호보혁신위원회 설치 계획도 밝혔다. 정보보호혁신위원회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설치될 전망이다. 최 회장은 "SK그룹사 대상으로 보안체계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할 것"이라며 "저희는 이번 사고가 보안이 아니라 국방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방과 안보체계를 짜는 것이 중요하고 안보이자 생명이라고 생각하고 임하겠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이며 앞으로도 존재하는 이유가 될 것"이라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돌이켜 생각하고 신뢰를 얻도록 다시 한 번 노력할 것이다. 불편을 겪으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고 문제 해결에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지속적으로 지적을 받은 위약금 면제 여부에 대해서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원론적 입장을 보였다. 최 회장은 위약금 면제 여부에 대한 생각을 묻는 취재진의 질의에 "제 생각이 어떠냐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이용자의 형평성 문제와 법적 문제를 같이 검토해야 한다"며 "SKT 이사회가 이 사안을 놓고 논의 중이다. 논의를 잘해 좋은 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제가 이사회 멤버가 아니다 보니 드릴 말씀은 여기까지"라고 했다. 한편 최 회장은 오는 8일 예정된 SK텔레콤 국회 청문회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최 회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를 대비한 암참(AMCHAM·주한미국상공회의소)과의 한미 통상 관련 행사 참석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다음은 최태원 회장의 사과문 전문과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전문.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SK텔레콤 이용자 유심(USIM) 정보 해킹 사고와 관련해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07 yym58@newspim.com 최근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분들과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습니다.SK그룹을 대표해서 사과드립니다. 또한, 바쁜 일정 속에서 매장까지 찾아와 오래 기다리셨거나 해외 출국을 앞두고 촉박한 일정으로 마음을 졸이신 많은 고객분들의 불편이 크셨습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또 피해가 없을지 걱정을 하시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특히 사고 이후 일련의 소통과 대응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서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또 고객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고 또 이는 저를 비롯한 경영진 모두가 뼈아프게 반성할 부분입니다. 고객뿐 아니라 언론이나 국회, 정부기관 등 많은 곳에서의 질책은 마땅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또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일단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해서 사고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규명하는데 주력을 하겠습니다. 또 그래서 고객의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저희를 믿고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해주신 2400만 고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유심 교체를 원하는 분들도 더 빠른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별도로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보안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 보호 혁신 위원회를 구성해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사태를 수습을 하기 위해서 일선에서 애써 주시고 계신 T월드, 고객센터, 정부 및 공항 관계자 또 회사 구성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였습니다. 앞으로도 존재하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SK그룹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저희에게 던지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되는 본질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돌이켜서 생각하고, 신뢰를 얻도록 다시 한 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문제 해결에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질의응답 전문> Q. 유심 교체를 했는지. 이번 사태와 관련한 개인적 심경변화를 국민께 전한다면- 저도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을 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안 했다. 해외 출장은 제가 듣기로는 다가오는 15일까지는 해외 출장을 가더라도, 로밍 (문제를) 해결되도록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15일 이후에는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해외 여행을 가셨던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 말씀드린다. 이번 사태로 느꼈던 점은, 여태까지 이런 IT보안 부분은 IT 영역이라고 생각하고 그 분들께만 주로 전담되고 있었던 것 같다. 이를 넘어서 보안이 얼마나 저희에게 중요한 사항인지에 대해서 좀 더 깨닫고 회사 전반, 그룹 전반이 나서서 이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했다. 앞으로도 이 점을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 Q.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했는데, 설치가 어디에 되는 건지? 회장 직속인지, 몇 명 구성인지가. 전문가가 들어가기로 했는데 누가 들어가는 건가. 임직원도 포함되는지. - 가능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선에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주로 외부 전문가를 모셔서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하겠다. 이런 위원회는 주로 저희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구성하도록 돼 있다. 수펙스추구협의회에 구성될 것으로 전망한다. 저희 그룹은 그저 보안 문제가 아니라 '국방' 문제로 생각해야 할 상황이라고 보인다. 그렇게 국방 상황을 제대로 짜고 안보체계를 제대로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보안을 넘어서 안보고 생명 문제라는 생각을 가지고 임하도록 하겠다. Q. 국회와 여론에서 해지가입자 위약금 면제 문제에 대한 요구가 높은데 이에 대한 생각은.- 솔직히 제 생각이 어떠냐는 점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가능한 고객 불편이 없도록 해결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이용자의 형평성 문제와 법적 문제를 같이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현재 SK텔레콤의 이사회가 이 사안을 놓고 계속 논의 중에 있다. 그 논의가 잘 돼서 좋은 해결 방안이 나오도록 기대하고 있다. 제가 이사회 구성원이 아니어서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여기까지인 것을 양해해 주시기를 바란다.  다시 한 번 고객과 국민들께 불편을 끼쳐 드려서 사과 말씀 드린다.  origin@newspim.com 2025-05-07 10:57
사진
트럼프 "8~9일 세상 뒤흔들 중대 발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8일 내지 9일에 세상을 뒤흔들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해 관심이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오는 8일이나 9일 매우 중요한 주제에 대해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카니 총리와의 회동 중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아주 큰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수준의 발표"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내용인지는 말하지 않겠다"면서 "하지만 매우 긍정적인 발표"라고 궁금증을 낳았다. 그는 "이는 아주 중요한 주제에 관한, 수년간 나온 발표 중 가장 중요할 만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 "다들 꼭 지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취임 선서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트럼프는 '며칠 내로 나올 크고 놀라운 발표'에 대해 "세상을 뒤흔드는"(earth-shattering) 소식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무역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관한 것"이라며 "미국과 미국인을 위해 정말 지각을 뒤흔들 긍정적 발전이 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며칠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를 순방할 예정인 만큼 중동 관련 이슈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05-07 07: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