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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 본격 추진…내년 6월 준공 예정

기사입력 : 2020년04월03일 10:56

최종수정 : 2020년04월03일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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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ha 소나무·자작나무 10만 8000본 식재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난해 4월 강릉 옥계에서 시작된 대형산불로 불타 버린 망상동 일원에 대한 재해복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일 시에 따르면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는 총 34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추진되며 국비지원은 170억원, 도비지원은 85억원 등을 들여 추진된다.

지난해 4월 5일 산불로 전소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숙영시설.[사진=이형섭 기자]

지난 해 산불로 인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피해 규모는 숙박시설 39동 79실 중 80% 이상인 22동 57실이 소실되었고 클럽하우스·카페테리아 등과 같은 부대시설과 함께 전기·통신이 훼손됐다.

또 해송 1113본을 비롯한 황금측백 등 8종의 조경수목 1682본과 리조트의 자랑이던 울창한 4만300㎡의 해송 군락지가 소실됐다.

현재까지 진행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사업 추진상황은 산불 직후인 지난해 4월 10일 리조트 복구 전담팀을 관광과에 배치해 응급복구에 돌입해 피해건물 철거, 전기·통신·상하수도 복구, 임시 관리사무소 설치 등을 지난해 7월 마무리 했다.

이어 지난해 5월부터 재해복구사업 마스터플랜 및 실시설계를 준비해 같은 해 8월완료했고 전문가 및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과 강원도, 문화체육 관광부 등 관계 기관들과의 협의를 통해 복구 기본구상안을 수립했다. PQ심사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실시 설계용역을 발주했다.

현재 진행 중인 복구사업 설계

동해시는 망상리조트 복구계획에 따라 객실 규모를 다양한 평형대의 30동 54개실로 확충하고 기존의 캐빈하우스와 같은 목재주택이 화재 피해가 컸던 만큼 콘크리트, 석재와 같은 내화성이 뛰어난 자재를 적용할 방침이다.

또 어린이 물놀이장과 숲 속 놀이터 등의 가족형 오락시설을 설치하고 조경 부문은 해송군락지 외에도 다양한 수종별 테마 숲 공간을 조성한다.

산불로 전소된 망상 한옥마을 '동해당'은 2층 규모로 늘려 숙고 기능 뿐만아니라 강연·회의·워크샵 등 단체 모임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교통동선·상하수도·오수처리·부지 정비 등 기반 시설에 대한 기존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할 계획이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사업 일정

올해 6월 실시 설계가 마무리 되면 계약심사 등을 거쳐 7월 중 복구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복구사업은 동부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참여하는 동해안권경제 자유구역 망상지구 개발사업과 상호연계 추진해 관광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망상관광지가 비약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설계 단계에서부터 경제자유구역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복구공사는 2021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노란 꽃잎에 물들었다. 망상리조트는 지난해 4월 발생한 산불로 울창한 해송림이 검은 잿더미로 사라졌지만 1년 후 화마가 스쳐간 자리에는 노란 유채꽃 향기로 가득 차 있다. [사진=동해시청]2020.04.01 onemoregive@newspim.com

산불피해지 조림복구 추진상황

산불피해면적 227ha에 대한 긴급벌채 136ha, 조림 51ha는 완료된 상테이며 현재 2020년 가을철 산불피해지 36ha에 대한 조림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산불피해 국유림 등 36ha에 10만 8000본의 나무를 심는다. 수종은 소나무 8만 7000본, 자작나무 2만 1000본 등을 선정했다. 이 사업을 통해 산불 피해지의 신속한 복구와 산지 재해방지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산불피해지 주택복구 추진상황

지난해 4월5일 발생한 산불로 13동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고 이중 반파된 4동의 가옥은 복구가 완료됐다.

9가구가 전파된 가옥은 현재 완료 3, 복구 중 4, 복구예정 1, 복구포기 1가구로 집계됐다. 피해가옥 복구예산은 5억 5300만원이 투입됐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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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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