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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코로나 합동점검반, 매일 현장점검 실시

기사입력 : 2020년03월27일 13:59

최종수정 : 2020년03월27일 13:59

[신안=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불가피하게 됨에 따라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한 운영 중단 권고 및 방역지침 등 준수사항을 알리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군은 코로나19 청정지역 방어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5일까지 14개 읍·면의 종교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인 노래연습장, PC방, 학원, 실내 체육시설, 유흥주점 등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시설에 대해 운영 자제를 당부하고 시설단체나 영업업소에 대해서는 반드시 방역지침을 준수 하도록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예방을 위해 신안군 합동점검반이 현장점검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사진=신안군 ] 2020.03.27 kt3369@newspim

합동 점검반은 군청 실과소와 읍면사무소, 관할 파출소 직원으로 구성해 매일 현장점검이 진행된다.

특히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춰 군은 집단 감염 위험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를 비롯한 군민 홍보를 위해 플래카드 40여개를 긴급 제작해 주요 길목에 게시했다.

군은 수시로 방역 이행 점검을 통해 미준수로 적발 시 해당 시설에 대한 집회·집합금지, 시설폐쇄 등의 행정명령을 하고, 행정명령 위반 시 벌금부과, 확진자 발생 시 손해배상 청구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7일 현재 신안군의 218개소 종교시설 중 29일 예배 중단을 결정한 곳이 142개소로 확인됐으며, 지속적으로 국가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으로 독려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이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과 운영제한 조치 등이 당장은 군민과 종교시설, 소상공인 등에게 불편함과 어려움을 줄 수 있지만,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차단과 최소화로 이어져 장기적으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군민 모두의 건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t363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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